12월 어느 날 아침에 [P]
페이지 정보
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94회 작성일 19-12-01 17:22본문
12월 어느 날
은파 오애숙
뜰에 핀 백장미에 애초론 서글픔이
아련히 피어나는 12월 길섶 위에
한해를 뒤돌아보는 풍성함의 노래들
거친삶 허허벌판 위에서 피어나는
민들레 홀씨하나 뜨거운 가슴되어
나래 편 삶의 향기롬 꿈결같은 그노래
세월이 흘러가면 더욱 더 파문 일며
가슴을 설레게 할 추억의 옛그림자
이아침 해맑간 미소 내게 인사 하누나
추천1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시조에 나오는 백장미 세 글자를 보니 철이 없어 그땐 몰랐어요 ...
하는 노래가 생각나옵니다
그리고 맨 끝부분에 내게 인사하는 해맑은 미소는
장미의 미소가 아닐지 모르겠사옵니다 ...
잘읽고 가옵니다
님 겨울이 시작되자 마자
겨울비가 내리니 장미의 미소가 슬픈 미소로
바껴버릴것만 같사옵니다 ...
오늘도
좋은 시조 감사 드리겠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