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를 향하는 길목에서 문득
페이지 정보
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18회 작성일 19-12-01 18:32본문
백세를 향하는 길목에서 문득
은파
나이가 들은 까닭 하루가 버거운지
소슬바람 부는까닭 등따시게 눕고프나
아직은 남의 몫이라 여기는 맘 이누나
가끔은 옛시절의 그림자 나붓낀 맘
적막을 깨우고서 허공을 뚫는 소리
'메밀묵 찹쌀떡 사려' 나일 먹는 징조누
바쁘게 지나가는 하루나 허기진 건
주변에 지인들이 하나 둘 떠나가는
이생역 이라서인지 사걱 이는 맘이누
추천2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요즘도
어쩌다 가끔 한번씩은
메밀묵 찹쌀떡 사려하는 소리를 들었던것 같사옵니다 ...
추억이 묻어나는 시조
잘읽고 가옵니다
님 오늘도 님께
참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며
따뜻한 휴일 끝까지 잘 보내시옵고
내일은 또 즐거운 하루를 상쾌하고
기분좋게 여시어 핑크빛 달콤 상큼한 사랑안에서
... 행복하게 잘 보내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