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의 절개/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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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32회 작성일 19-12-17 19:01본문
동백꽃의 절개 3
은파 오애숙
임 오실 날인데도 어이해 못 오시나
새악시 고운 꿈에 단잠도 못 자고서
길섶에 외초로우이 홀로 붉힌 눈시울
기다린 날들속에 애타오른 함성인가
사랑의 작렬함에 피어난 아리따움
그 누굴 그 누구보다 사랑했던 그 고백
설한풍 거친 바람 한겨울 눈 헤치고
그대의 묘혈 속에 피어난 그대 절개
당신만 진정 사랑해 부르짖다 목멨누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백꽃아
오늘따라 엄청
슬퍼 보이네 ...
동백아가씨는
더 슬퍼지겠어
시인님
잘읽고 가옵니다
그런데
동백꽃의 슬픔이
좀 그렇사옵니다 ...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백꽃의 꽃말은 절조와 애타는 사랑, 신중함, 청렴결백함, 겸손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마치 떠나있는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의 마음처럼 애타는 사랑,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한다는 지조,
아내의 청령함과 절조, 신중함을 뜻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하여 꽃말을 토대로 만든 시조입니다.
사실 동백꽃을 유투브에서만 봤지 실제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하여 예전에 쓴 시조를
다시 감상해 정통시조로 올리며 새 예전에 쓴 평시조 두 수 댓글에 올렸던 것을 하나로 합쳐 연시조로
만들어 올렸는데 주제가 조금 다른 각지 다른 시조를 하나로 하니 어색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이곳에 초고도 올려 놔 볼께요. 혹시 연시조 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백꽃(초고)은파
가버린 날들이나 그대의 묘혈 속에
피어난 아리따운 사랑의 그 작렬함
그 누굴 그 누구보다 사랑했던 사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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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오실 날인데 어이하여 못 오시나
새악시 고운 꿈에 단잠도 못 자고서
깊섶에 외초로우이 시울만 붉히시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는 시든 시조든 올리면 계속 시상이 떠올라 댓글에다
작품을 올렸기에 제 홈피에 동백꽃의 절개를 클릭하여보니
미완성 된 두 수가 있어 하나로 합쳐 만들어 올린 것 입니다
3연은 예전에 동백꽃의 절개로 쓴 시조의 마지막연을 이곳에
다시 입양시켜 놨는데 시간을 다시 만들어 좋은 시어로 대체
시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가끔 잊어버리곤 해서 문제랍니다
어제도 수필 하나 쓰려고 클릭하여 댓글에 쓰다 말고 시조를
한 수 올리고 아버님 댁에 다녀 왔는데 어느 시조를 열고 썼나
기억을 못해 작품을 완성 못하고 말았지 뭡니까 사실 글 쓸땐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한 자리에서 써 완성시켜야 하는데 가끔
그리 못하게 되면 쓰려던 작품은 날아가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빈문서를 열고 쓰면 되는데 이상하게 은파는 글쓰기를 바로
열어 쓰면 완성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지 그리 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