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향그럼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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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52회 작성일 19-12-25 11:06본문
그대의 향그럼속에
은파
찬바람 살갗에여 소스라친 한겨울
새봄이 오려며는 아직도 멀었건만
맘속에 하늬바람이 살랑이는 12월
바람에 이리저리 나뒹군 거리마다
낙엽들 길 못 찾아 헤매는 해질녘
나 홀로 이역 만리의 타향속에 12월
맘속의 외롬인가 고달픔 이란건지
가슴에 무덤처럼 옹이가 자리잡아
마바람 불어올때면 흔들리는 12월
사랑의 보금자리 찾아서 떠나갔던
맘 접고 길 잃은 철새처럼 갈 곳 몰라
방황의 늪에 서 있는 나의 모습 처량타
그대가 내 곁에서 이겨울 다행히도
떠나지 않고 곁에 있으니 행복하우
솜처럼 진정 이 겨울 따사롭게 있기에
눈꽃이 봄햇살에 사아륵 녹이듯이
얼었던 내맘 녹인 포근한 그대 마음
그옛날 첫사랑인듯 불지피게 하누나
추천2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명작같은 시조
잘읽고 가옵니다 ...
오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즐겁게 잘 보내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