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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3회 작성일 20-01-01 10:01

본문



허수아비 / 신광진 



한눈에

들어오는

글자를 맞추는 것



한 줄로

써진 것을

나눠서 쓴 것이다



일분에

완성했는데

치장해서 뽐내네 







혼잣말   / 신광진




하늘을

바라보며

별빛에 속삭인다


풀잎이

반짝반짝

맑음이 젖어든다



철 지난

언덕에 서서

두 손 모은 푸른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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