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파---------[P] > 시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조

  • HOME
  • 창작의 향기
  • 시조

(운영자 : 정민기) 

 ☞ 舊. 시조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인생/은파---------[P]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90회 작성일 20-01-07 01:51

본문

인생/은파


숲속의 나무들이 온종일 빗속에서
송가를 부르면서 장단맞춰 즐기누나
벌겋게 목이 탓들은 까닭이런 것이누

상처로  얼룩이 져  까맣게  타버렸나
목메어 죽을 것만 같은 까닭 이런지
온종일 호숫가 노니는 백조되어 있구려

어느새 눈부시게 빛나는  그대 얼굴
영혼의 샘물가에 순백의  향기 품어
정결한  아침의 옷이 눈부시게 빛나우 

망각의 잔 마신듯 두 팔을 벌리고서
활짝 핀 웃음꽃을 입에 물고 가슴에
수 백만 아침 햇살을  맞이하고 있구려 

추천2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2년에 쓴 시작노트가 별견되어
연시조로 만들어 올려놓았습니다.

====================

[시작노트]/은파

하루 종일 숲속 나무의 합창소리
빗줄기에  장단  맞춰 목욕하는 날
오랫동안 빨갛게 목 탓던 탓일까

상처로  얼룩져  타버린  씨앗
아니 목메어 죽을 것 같아 온종일
목욕해도  싫증  안 난 것인지

어느 새 눈부시게 빛나는 얼굴 
영혼의 샘물가 순백의 향기 품고
정결한 아침의 옷 갈아 입는다

언제, 상처로 타버린 씨앗 품었나
망각의 잔 마신듯 팔 벌려 미소 머금고
수 백만개의 아침 햇살을 맞이한다
==========================

2012년에 쓴 시작노트가 별견되어
연시조로 만들어 올려놓았습니다.

======>

인생/ 은파 오 애 숙


온종일 숲 속의 나무
빗줄기에 장단 맞춰 목욕한다

오랜 가뭄 빨갛게 목이 탔던 탓
얼룩진 상처 새까맣게 탄 씨
목메어 죽을 맘 추스른 채
육신 곧추세워 보듬는다

어느 사이 빛줄기 발광체로
온종일 물속처럼 즐기고
눈부시게 빛나는 얼굴 되었다
영혼의 샘물가 순백의 향기로

정결한 아침의 옷 갈아입고
언제, 얼룩진 상처에 목 탔던가
타버린 씨에 절망의 늪이었나
망각 忘却의 잔 마시운 듯

두 팔 벌려 활짝 핀 웃음으로
수백만 개의 아침 햇살 맞이한다

===> 연시조로 마무리함

Total 7,925건 75 페이지
시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22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1 01-17
422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1-16
4223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1-16
4222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01-15
422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01-15
422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1 01-15
4219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 01-15
421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1 01-14
421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1 01-14
421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1 01-14
421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1 01-14
4214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 01-14
421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1 01-13
421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1 01-13
421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1 01-13
421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1 01-13
420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 01-13
4208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 01-13
4207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1-12
420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1 01-12
420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1 01-12
4204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01-12
420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1 01-11
420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1 01-11
420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01-11
4200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 01-11
419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0 01-10
419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1 01-10
419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1 01-10
419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1 01-10
4195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 01-10
4194
수선화/은파 댓글+ 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1 01-10
419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1 01-10
419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1 01-10
4191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 01-10
419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1 01-09
418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1 01-09
418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2 01-09
418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2 01-09
4186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1-09
418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1 01-09
4184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1-08
418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 01-08
4182
동상이몽 댓글+ 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1 01-08
4181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01-08
418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1 01-07
417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1 01-07
417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1 01-07
417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2 01-07
4176
나목의 행복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 01-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