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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72회 작성일 20-01-08 06:46

본문

동상이몽


은파



올겨울 방학 내내 책상에 앉아 뭔가

열심히 하는 아들 정신을 차렸다고

내 딴엔 신통방통한 일도 있다 싶었지


기특한 마음으로 사알짝 문 열고서

정성이 담긴 간식 내미는 그 순간에

게임에 흠뻑 빠져서 정신없는 그 모습


꼭지가 돌아가는 하이얀 머릿속에 

이마에 날아드는 갈매기 떼 날개세워

노트북 날려야 될까 오만가지 잡생각


심연에 뱅뱅 돈 맘 아들과 전쟁 놀음

그 끝은 언제 될까 내 어린 그 시절엔 

동리서 동무와 놀며 꿈을 향해 달렸지


요즈음 아이들은 황혼녁 뭘 그리워

애타는 맘 일까를 곰곰히 생각하누

아직도 뛰어 놀았던 그때 동무 그리워


그 시절 

돌아가고파 

눈물짓고 있는데

 
추천1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은 자리에 자면서 다른 꿈을 꾼다는 뜻으로, 겉으로는 같이 행동하면서도 속으로는 각각 딴생각을 하고 있음을 이르는 말. [비슷한 말] 동상각몽 . 저들 이 지금 은 함께 고생하고 있지만 각자 꿍꿍이속 들 이 있어 서로 동상이몽 을 하고 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게임도 공부인 것 같아요
딱딱한 과정을 잠시 푸는 촉매제 같은 역활이라면 오히려
많은 도움이 될성 싶습니다

우선 건강이 최고 입니다
너무 과념하시지 말기를 멀리서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남자라 그런지 폭팔하는 거라
성격에 문제가 될 것 같아서...

그리고 한 번 붙잡으면 4시간
이상을 하니 그게 문제랍니다
밤을 꼬박 세울 때도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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