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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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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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1회
작성일 20-01-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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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은파
설한풍 몰아치는 1월엔
꽃물결이 만발할 때 아닌데 무리져 피어나서
웃음꽃 휘날리는 들판의 황금물결
보이소
날 좀 보이소
나를 보소 외치누
수줍은 새악시로 있다가
당당한 춤사위의 환희 물결 그 모습 아름다워
나 또한 너를 보며 살포시 내미는 맘
호숫가
윤슬사이로
희망나래 펼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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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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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마마님, 정통 연시조를 현대 시조로 .
연을 변형 시켜 놔서 아주 색달라 보이지요!
하지만 정통시조를 올리라고 할지도 몰라
바로 밑에다 정통연시조로도 올려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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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은파
설한풍 몰아치는 1월엔 꽃물결이
만발치 아니한데 무리져 꽃을 피워
보이소 날 좀 보이소 노래하며 외치누
북풍이 살을 베어 서슬이 퍼런 들녘
오롯이 피어나서 황금빛 웃음짓는
네 모습 오 내 사랑아 그 고고함 속에서
수줍은 새악시로 있다가 네 당당한
환희속 춤사위의 그 모습 아름다워
호숫가 윤슬사이로 희망나래 펼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