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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강가에 앉아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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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7회 작성일 20-01-22 15:29

본문

세월의 강가에 앉아서/은파



짓눌린 

어깨 위로 회도는 사연들이

하현달 사이사이 펼치다 움츠린 밤

갈대밭 사잇길에는 추억의 꽃 

피누만


지나간 

세월들이 아주 먼 옛날처럼

다가와 눈인사만 하기에 꿈결같이

안갯길 걷너 가는 듯  아득한 맘 

이런가


삭망에

가슴어귀 한쪽엔 상현달이

손짓해 오련마는 지나간 세월이라

손높이 손사래치며 사라지고 

있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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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통 연시조를 행만 변형시켰습니다.
=======================

세월의 강가에 앉아서/은파


짓눌린 어깨 위로 회도는 사연들이
하현달 사이사이 펼치다 움츠린 밤
갈대밭 사잇길에는 추억의 꽃 피는데

지나간 세월들이 아주 먼 옛날처럼
다가와 눈인사만 하기에 꿈결같이
안갯길 걷너 가는 듯  아득한 맘 이구료

삭망에 가슴어귀 한쪽엔 상현달이
손짓해 오련마는 지나간 세월이라
손높이 손사래치며 사라지고 있구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노트[세월의 강가에 앉아서]
재 구성하여 연시조로 올려 드립니다.



세월의 강가에 앉아서/은파


아 짓눌린
어깨 위로 회도는 사연들이
하현달 사이사이 펼치다 움츠린 밤
갈대밭 사잇길에는 모락모락
추억의 꽃 피는데

지나간
세월들이 아주 먼 옛날처럼
다가와 눈인사만 하기에 꿈결같아서
안갯길 걷너 가는 듯하여
아득한 맘 이구료

삭망에
한 쪽 가슴어귀로 상현달이
손짓해 오는데 지나간 세월이라
손높이 손사래치며
사라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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