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탈출/은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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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7회 작성일 20-02-08 04:32본문
겨울 탈출/은파
적막에 휘둘리어 골방에 처한 마음
한겨울 맘속 밀실 어둠의 긴 그림자
숨죽여 누워있더니 희망의 꽃 피운다
나목의 가지 끝에 홍매와 어둠 밀고
나래를 펼칠 때에 난 그저 숨죽였지
내 주님 일어나라고 내 눈 열어 줄 때에
성에로 갖힌 겨울 따사롬 나래 펼쳐
사윈들 어둠 뚫고 맞이한 들판처럼
의식의 세계서 눈 떠 불고 있다 휘파람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래 시를 연시조로 재 구성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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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탈출/은파
적막이 애워쌓아 골방에 처한마음
한겨울 맘속 밀실 어둠의 긴 그림자
숨죽여 누워있더니 희망의 꽃 피운다
나목의 가지 끝에 홍매와 어둠 밀고
나래를 펼칠 때에 난 그저 숨죽였지
내 주님 일어나라고 내 눈 열어 줄 때에
성에로 갖힌 겨울 따사론 나래 펼쳐
사윈들 어둠 뚫고 맞이한 들판처럼
의식의 세계서 눈 떠 불고 있다 휘파람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 노트로 재 구성한 연시조 올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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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탈출/은파 오애숙
적막이 애워쌓아
골방으로 밀어 넣는 한겨울
그저 마음의 밀실에서는
어두움의 긴 그림자로
누워만 있었다
성긴가지 끝에서
홍매화 어둠 밀어내려고
빙점에서 탈출하려 안간힘 쓰며
불 밝히는데도 그저 밀실 안
숨죽여 있었지
내가 눈을 뜬 건
새벽 미명 어둠 밀어내고
내 주님 일어나라 여명의 외침
푸른 희망이 나팔 불며
내 눈 열어주었지
성에로 갖힌 한겨울
어느 새 따사론 나래 펼쳐
사윈들판 어둠 뚫고 맞이한 새날
의식의 세계속에 눈 떠
휘파람 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