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은파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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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은파
계절이 지나가는
길섶엔 그리움이
가슴에 옹이 되어
한 송이 꽃 피누나
어둔밤 삼경 되면
보름달 처랑하우
그리움 멍울 되어
목울음 타들어가
낭군님 기다리려
꽃단장 하던 동백
지쳤누 기다리다가
묘혈되어 섧구려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참 ! 바라보는 시각이 예리하십니다
정말 동백꽃을 울리고도 남을 필력 입니다
늘 건필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한참 바쁘실텐데 부족한 은파 창에 오셨습니다
위의 시조를 재 구성하여 한송이 시 빚여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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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은파
계절이 지나가는 길섶에서는
그리움 하나가 가슴에 옹이 되어
일렁이는 심연속에 한 송이 꽃으로
기다림의 너울쓰고 피었습니다
마파람 휘날리다 멈춘 이 밤
동지섣달 삼경이 되면 보름달도
처량하건만 그리움의 멍울 움켜잡고
치장하며 꽃단장 하던 동백꽃
낭군님 기다리려다 지쳤는지
일편단심 그님만을 기다리더니
끝내는 목울음 심연속에 타들어가
묘혈 된 네 모습 가여워 섧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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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댓글을
발견해 내일 다시 방문하겠습니다.
요즘 일 몇가지 있어 내일 오전부터
활동하여야 해서 내일 일을 끝내고
방문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소서!! 은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