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뒤안길 /은파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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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뒤안길/은파
겨우내 언 땅에서 수척한 너의 모습
한 점의 바람결로 왔던 길 가련마는
못잊여 떠나지않은 한가닥의 마른풀
봄 되면 아궁이의 땔감도 안되건만
어이해 이리저리 방황의 늪에 있누
누구나 왔던 그 길로 회돌아서 가련만
사랑도 한 번 오면 그 자리 있으련만
있어야 될 것들이 안갯숲 사일 걷으며
영원히 함께하고픈 데 하나씩 떠나누
댓글목록
소슬바위님의 댓글

하찮은 풀 한 포기 지만 생명을 다하니
슬프기 그지없습니다
무엇이든간에 출생은 다 소중한것을
적나라하게 표현하신 연시조 잘
숙독 하고 감사를 전합니다
즐거운 토요일 행복하시옵소서
건강이 제일 입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요근래 일이 바빠서 신경 많이 썼더니
화면 보기 어려워 제목도 붙일 수 없고 타이프 친 것도
읽어 볼 수 없을 정도 눈이 힘들었으나 다행히 아버님은
회복되어 가는 중이라서 마음은 조금 편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