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어디서오나/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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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35회 작성일 20-02-22 07:06본문
봄은 어디서오나/은파
어디서 봄이 오나 어떤 인 나목의 눈
방긋이 열고 오고 처마끝 낙숫소리
새들의 합창속에서 봄이 온다 말하나
마음의 빗장 열고 한겨울 뒤집어 쓴
어두운 음예공간 휘이익 날리고서
푸른 들 달리는 심연 봄의 싹이 튼다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노트]재 구성하여 연시조 올려 놓습니다.
봄은 어디에서 오는가 /은파
봄은 어디에서 오는가. " 마음에서부터 온다"고 말하고 싶지만 사람마다 각기 견해가 다르다.
"새의 노랫소리 들리면, 나목에 파란 새싹 돋아나면, 지붕 위 고드름 녹아 내리면 봄이 온 것이다."
등... 모두의 생각들이 제각기다. 취미로 사진 찍는 이의 말이 기억난다. 그 지인은 특히 겨울 끝자락
되면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고 한다.
그 이유는 봄 알리는 야생꽃을 만나 보고 싶은 마음에서라고 한다. 산자락이 얼어붙었는데도 그
얼어 붙은 땅을 뚫고 꽃대 올라와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생명력에 찬사! 안보낼 수 없단다. 발견하는
순간 마치, 심마니가 "심봤다!" 산삼을 발견한 기쁨처럼 환호하리라 싶다.
긴 겨울. 희릿하게 가물가물 비춰오던 겨울 햇살 모아. 금빛 너울 뒤집어 쓰고 노랗게 웃는 복수꽃
발견할 때, 얼마나 기쁠 것 인가 !... 복수꽃은 이름의 뜻이 "복 받고 오래 살라"라고 한다. 꽃으로 덕담
받은 셈일테니. 복수꽃은 봄 알리는 전령사로 알려져 있다. 잘 관찰 해 보면 꽃 주위에만 눈 녹아있다.
뿌리 주변 10~15도 정도로 꽃 주위에 영하의 대기온도 보다 높아 식물이 열 발생 시켜 얼은 땅 녹여
신비롭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사진작가는 꽃 발견하는 순간. 동지섣달 뒤집어 쓴 그 무거웠던 거적
휘익던지고 봄 맞이 할 것이다.
춘삼월이 문앞에 왔다. 하지만 마음의 빗장이 꽉, 잠겨 있다고하면 아직 동면 일 게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시작노트] 재 구성하여 연시조와 수필로 만들어 올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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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어디에서 오는가/은파
봄은 어디에서 오는가. "가장 중요한 우리 마음에서부터 봄이 오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각기 사고하는 방식의 견해 차이와 처한 환경과 직업에 따라서 긍정적으로 사람마다 다르다싶다.
"새의 노랫소리 들리면 봄이 온 것이다. 나목에 파란 새싹 돋아나면 봄이 온 것이다. 지붕 위 고드름
녹아 내리면 봄이 온 것이다." 등... 모두의 생각들이 제각기다. 취미로 사진 찍는 이의 말이 기억난다.
그 지인은 특히 겨울 끝자락 되면 가슴이 뛴다고 한다. 그 이유는 봄 알리는 야생꽃을 만나 보고 싶은
마음에서라고 한다.
필자 역시 봄 맞이 하고파, '봄을 함께 맞이 하자'라는 뜻의 시조 가슴에 부메랑 되어 메아리 치고 있다.
아가야 일어나자 먼 동이 반짝이며/윤슬이 아침햇살 가아득 눈부시게/푸른꿈 비춰주기에 한 발짝씩 내딛자//
널 향해 우렁차게 들리는 함성속에/힘입고 나도 가고 싶으니 어서가자/넓은 들 노를 저어서 꿈을 향해 나가자//
아가야 일어나라 새봄이 노래하누/냇가에 송사리떼 제세상 만들려고/제 영역 표시하려고 꼬릴 살랑 흔드누//
아가야 일어나서 가슴에 푸르른 꿈/소망을 가득 싣고 노저어 희망 나라/더 푸른 들판 향하여 활짝 펼쳐 보구려//
(본인의 졸작) 새봄이 왔다(전문)/은파
산자락이 얼어붙었는데도 얼어 붙은 땅을 뚫고서 꽃대 올라와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생명력에 찬사
안보낼 수 없단다. 발견하는 순간 마치, 심마니가 "심봤다!" 산삼을 발견한 기쁨처럼 환호한다고 한다.
기나 긴 겨울. 희릿하게 가물가물 비춰오던 겨울 햇살 모아. 금빛 너울 뒤집어 쓰고 노랗게 웃는 복수꽃
발견할 때, 얼마나 기쁠 것 인가 !
복수꽃은 이름의 뜻이 "복 받고 오래 살라"라고 한다. 꽃으로 덕담 받은 셈이라 싶을 테니...
봄 알리는 전령사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 복수초를 관찰하여 보면 꽃 주위에만 눈이 녹는 것을 볼 수가
있다고 한다. 뿌리 주변이 10~15도 정도로 꽃 주위에 영하의 대기온도 보다 높아 식물이 열 발생 시켜
얼은 땅 녹여 신비롭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봄은 어디서 오는가. 야생화 찾아 다니는 자는 발견하는 순간, 동지섣달 무거웠던 거적 휙 던저 버리고
비로서 봄을 맞이 하겠지만. 춘삼월이 문앞에 다가 왔어도 마음의 빗장이 잠겨 있다면 아직 동면 일 게다.
소슬바위님의 댓글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어디서 오는가
수필을 써 주셨네요
잘 탐독했습니다
무지한 문인은 선생님께서 복수초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조금은 눈이 밝아지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반면에 지성이면 감천이다는 말과같이 효녀이신
오애숙선생님의 정성에 하늘도 감탄했는지
많이 편찮으신 춘부장님께서 쾌차하시어 천만다행으로
효녀의 수발에 기적이 일어난것이 아닐런지요?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한가지 가슴아픈 이야기를 드리자면
한국의 경북 청도에서 남자와 여자가 각각 한명씩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했습니다
몸가짐을 조신해야 할 시기 입니다
세상이 겁나고 무섭습니다
어쩌다가 이런 험악한 질병이 발생하여
인간을 괴롭힐까?
각별히 이역만리에서도 건강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오복을 누리셔야 하잖아요
기도많이 하십시오
오애숙 선생님
존경합니다
안녕히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아버님은
주변 중보기도 통해
힘을 얻은 것 느끼어
저도 힘 됩니다
우리 선생님도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벗어나 늘 건강한 가운데
문향의 향기 휘날리어
향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