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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7年 02月 12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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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77회 작성일 17-02-1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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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70212

 

 

     맑았다. 날씨는 영하였지만, 그렇게 춥지 않았다.

     조회 때다. 점장 배 선생과 김 군이 출근했다. 어제 읽었던 시인 김** ‘D'를 낭송하며 설명했다. 배 선생은 일도 많은데 시인은 왜 이리 어려운 글만 쓰는지 이해 못 하겠다는 말씀이었고 김 군은 차분히 듣기만 했다. 배 선생 말씀도 영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바쁜 일상에 처리하는 일도 많고 나름의 휴식 시간도 챙겨야 하지만, 시는 솔직히 머리 아픈 일이라는 것이다. 어쩌면 시간 낭비일 수도 있다는 말이다. 아침에 이 일로 커피 타임이 흐뭇했다.

     오후 카페 우드에 커피 배송 다녀왔다. 우드 앞집은 예전에는 카페**였다. 오늘 철거하는 모습을 우연히 보았다. 인부 2명이 간판을 떼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 가게를 운영했던 분은 젊은 부부로 지체장애가 있었다고 한다. 가게 평수가 작아 테이블을 많이 갖출 수 없었다. 누구나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카페로 내부공간미는 흠잡을 곳 없이 아담하고 예뻤다. 겉으로 보이는 미적인 아름다움과 실속은 크게 달랐다. 생계는 따라야 카페도 운영할 수 있었다. 이 부부는 어디로 갔을까?

     한학촌에 커피 주문을 받았다. 가비에서도 커피 주문했다. 모두 내일 챙겨드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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