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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7年 02月 14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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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21회 작성일 17-02-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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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70214

 

 

     맑았다.

     오전, 사동 분점에 다녀왔다. 기계 정수 뽑는 밸브가 고장이라 수리했다. 수리비를 전 점장께 청구했는데 1시간 좀 지났을까 입금되었다. 현 점장은 기계 수리하지 않고 인수·인계에 매우 불만이었다. 거기다가 시설 권리금까지 지급하였다만, 냉동고는 전 점장께서 가져갔다며 얘기한다.

     청도 카페** 커피 배송했다. 점장은 나보다는 한 해 아래지만, 아들은 대학생이다. 요즘 등록금 내는 철이라 2월은 영업하기 어렵다고 한다. 대학 등록금이 4, 5백이라 하니 몇 달을 모아야 이 돈을 마련할 수 있을까! 예나 지금이나 등록금 마련하는 일은 큰일 중의 큰일이다.

        정수기 허 사장 다녀갔다. 포항에 기계 관련 일로 내려간다고 했다. 약품 하나 사가져 갔다. 전에 영천에서 사업했던 모 씨다. 영천 점장으로 일한 바 있는데 가게 모두 정리하고 기계만 들고 포항에 내려갔다고 한다. 포항에서 카페를 하나 보다. 아무래도 허 사장이 그 일(기계 이전과 설치)을 모두 해 준 것 같다.

     오후에 커피 볶았다. 울진에서 케냐 50봉 주문받았다. 오후 5시 택배 보냈다.

     컨테이너 안 씨네 가게에 커피 배송했다. 안 씨는 블랜드 고장이라 관련 회사에 수리 보냈나 보다. 이제 두 달쯤 사용했다. 안 씨는 기계 산 지 몇 달 되지 않았는데 공장에서 무상수리 하지 않는다며 불평을 했다.

     저녁에 본점 주위로 해서 산책했다. 임당동 내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오고 그 후문에 컨테이너 놓고 커피 판 집이 있었다. 약 두 평 채 안 되는 컨테이너다. 오늘은 그 내부가 모두 비어 있다. 안에는 빈 종이상자만 어디서 모았는지 가득 채워져 있다. 전에 산책하며 지나다가 그 모양이 적고 신기해서 옆에서 곁눈질을 참 오래 했던 기억이 있다.

     상현이가 왔다가 갔다. 동네 호프집에서 맥주 한 잔 마셨다. 예전에 밀양시에 샀던 고 주택을 리모델링한 바 있는데 올해는 이 집을 팔려나 보다. 영업에 관한 소식도 전한다. 커피 여섯 봉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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