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7年 01月 04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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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7年 01月 04日
맑았다.
아침에 대구 달성군 하빈면에 소재한 신축 모 교회에 다녀왔다. 한 달이나 지났다. 일부 기계를 들여놓고 건축이 마감이 나오지 않아 여태껏 기다렸다. 오늘은 상황이 어떤가 싶어 연락드리고 방문하게 되었다. 아직 내부공사는 마감이 덜 된 상황이었다. 인부 한 명이 테라스 방부목을 칠하며 있었고 카페 실내는 마감코팅제로 보이는 하도 페인트가 마르지도 않은 걸 보아, 금방 작업 끝낸 상황으로 보였다.
목사님과 사모님도 함께 계셔 기계에 관한 여러 사항을 말씀드렸다. 건축으로 자금이 달릴 수도 있을 상황이라서 중고기계도 일부 소개했다. 하지만, 사모님께서는 중고는 절대 안 하시려고 했다. 새것으로 하되 설치는 다음 주 월요일에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기계와 더불어 다른 잡다한 집기까지 일부 챙겨드리기로 하고 곧장 밀양으로 향했다.
12시 30분쯤에 출발하여 밀양 도착은 한 시간 좀 더 걸린 것 같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부산 가는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빠져나왔다. 밀양도 참 오래간만에 온 듯하다. 그만큼 경기가 좋지 않다는 얘기다. 밀양 에르모사 상현 군 가게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지지 않은 지금 한창 공사 중인 모 카페도 둘러보았다. 근 한 달 만에 본 것 같은데 공사 진척은 굉장히 빠른 것 같다. 전에는 기초토대도 마련하지 않았다. 오늘은 경량철골로 집 모양은 다 잡은 듯 보였고 패널도 하부는 일부 붙였다. 인부 4명이 와서 일하고 있었다.
점심은 상현이 가게에서 먹었다. 상현 군은 부산에 아주 큰 카페가 생겼다며 소식을 전한다. 어떤 공장을 인수하였는지는 모를 일이다만, 아예 공장 안에다가 카페를 차렸다는 얘기다. 그 평수가 어마어마해서 놀랄 일이라는데 다음 주 보고 함께 가보자고 했다. 그렇게 하기로 했다.
3시, 조감도, 덤웨이터 버튼이 작동이 잘 되지 않아서 AS 불렀는데 3시에 도착한다는 사람이 오지 않아 점장 배 선생께 수리비를 맡겼다. 작업을 신경 써서 지켜보도록 했다. 후에 점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새로 교체한 버튼도 잘 되지 않아 수리비를 지급하지 않았다. 상황을 보고 수리비를 내는 게 좋겠다는 것이다.
저녁, 정평에서 카페 하는 강 선생께서 본점에 왔다. 교육용으로 쓰던 그라인더 한 대 가져갔다. 아메리카노 맛을 분간하며 커피 팔고 싶다며 중고 값으로 매겨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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