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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6年 12月 14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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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973회 작성일 16-12-15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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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6年 12月 14日

 

 

    흐리고 비가 왔다.

    점심때였다. 본점에서 연락이 왔다. 커피 교육 문의로 뵙고 싶다는 전화다. 30대 후반의 여성이다. 인근에 창틀(새시) 만드는 회사에 총무를 맡고 있다. 교육과 관련해서 여러 설명을 해드렸다. 교육을 왜 받으시려고 하는지 묻기도 했다. 커피를 배워서 트럭(이동 판매 차량)을 사서 커피 영업하겠다고 했다. 가게 차려서 커피 판매하는 것도 어려운데 차량으로 영업하겠다고 하니 답답한 마음이었다. 결혼한 여성으로 남편은 1톤 트럭 탑재 만드는 회사에 기능공으로 일하니 맞벌이 부부다. 월급도 그렇게 적은 것도 아니었지만, 또 많이 받는 것도 아니다. 토요일 무료 강좌 소개하며 커피에 더 관심 있다면 본 교육 받으시는 것도 괜찮아 안내했다. 가실 때 나의 책 한 권을 드렸다.

    오후, 본점에서 커피 볶았다. 울진에 더치 공장 이 사장께 보낼 물량이다.

    저녁 늦게, 우드에 커피 배송 다녀왔다. 점장은 연말 분위기 어떤지 나에게 물었다. 영업이 좋지 않아 인사차 주신 말씀이었는데 집집이 어수선하기만 하다. 이러한 어수선한 분위기에 본점 마감하며 경모는 여 인근에 살인사건 났다며 보고하기까지 한다. 새벽에 진량 모 편의점에서 일어난 일이다. 50대 남성으로 편의점 종업원(35)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으로 페이스북에 올랐다. 사건 현장과 바닥에 피범벅이 된 사진을 공개한 것은 사회 정서상 좀 아니지 않은가! 어수선한 연말 분위기에 한층 더 불안감만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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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소님...
년말, 시국이 엉성하고 고단하고 피곤합니다...^^
그래도 일은 일이고 글은 글 이지요...
매번 좋은 일기 잘 읽고 배우고 감상하고.....그렇습니다.
한 해 수고하셨구...
내년에도...번창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가족 모두 건강하구요

오영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많이 춥네요..// 하지만 부회샘까지 어깨동무를 하니
따스하네요..//
저는 요즘 머리에 쥐가 삽니다./
가만 있으면 그 생쥐가 바스락거려 잠을 설치곤 합니다.
티비 전원코드를 빼 놓은지 꽤 오래 됐네요.
그렇다고 세상이 멈추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생쥐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생각합니다.//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회 형님 오시었네요.........
이번 모임에 올라가 뵙지 못해 진심으로 송구합니다.
그 전날까지 꼭 올라가겠다고 철통같이 마음 묵었더랬습니다.
형님 꼭 뵙고 싶어네요.....그냥 두 손 꼭 잡고 싶었습ㄴ다.
술이라도 한 잔 사달라고 하면 사주실 것 같아 떼라도 써보고 싶었습니다.
ㅎ...그냥 마음에만 꼭 담습니다.
형님도 연말 잘 보내시고요....아무쪼록 건강만큼 더 중요한게 있겠습니까?
부디 몸조리 잘하셔야 합니다.
오늘 이리 먼걸음 오시니 부끄럽기 한량없네예...형님
담은 꽃가티 머무실 것도 잘 알면서도 인사 올리네예....^^

일기 부끄러브예.............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영록 선생님
우째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질 않습니다. ㅎ^^꼭 오겠지예.....
선생님의 말씀 제 옆구리에다가 놓고 읽을 날 손꼽아 기다립니다.

오늘 참, 쌀쌀했습니다. 선생님 날씨 꽤 추웠네요....그렇다하더라도 겨울 같지 않은 날이지예...
가끔은 여유 가지시옵고...산책도 다녀오시길 바라네예....머리에 쥐가 살 정도면 엄청 심한 건데.....ㅎ
선생님 건강 유념하셔야 합니다.

불면 / 박기섭
새앙쥐 한 마리가 시계 속에 들어갔다 초침 분침에 시침까지 갉아대더니 태엽이 다 풀린 아침 온데간데없는 ........쥐

쥐 생각나 적어네예...

선생님
늘 감사하는 것 알죠....^^
꼭 뵈어 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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