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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6年 12月 17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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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68회 작성일 16-12-18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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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6年 12月 17日

 

 

    맑았다.

    오전, 토요 커피 문화 강좌 개최했다. 새로 오신 분 한 분 있었다. 교육소개와 더불어 교육 시작할 때였다. 어느 학생께서 질문이 있었다. 기계 값이 천차만별인데 10만 원부터 몇백만 원까지라 어떤 기계가 좋은 지 물었다. 학생은 가정용을 생각하며 질문한 것으로 보였다. 거기다가 에스프레소에 한정한 질문이었다. 답변했다. 커피 추출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드립과 에스프레소다. 돼지고기를 비유하자면 살코기와 삼겹살쯤 보는 것도 괜찮지 싶다. 여기서 기계라는 것은 에스프레소에 관한 질문으로 들었다. 그러면 에스프레소 정의가 무언지 알아야겠다. 약 7g의 커피로 9기압의 강한 압력에 25초에서 30초 사이 뜨거운 정수물로 30mL 뽑은 커피를 에스프레소라 한다. 보통 9기압의 압력이라 했다. 10만 원짜리 기계는 이 압력 다루는 것이 많이 미흡하다. 이러한 조건을 갖추려면 가격대는 보통 350 이상 되는 기계이어야 하며 보일러 용량이 최소 5L 이상은 되어야 한다. 또 학생은 이러한 질문을 했다. 그라인더는 어떤 것이 좋은지 물었다. 요즘 시중에 나와 있는 그라인더 대부분은 다 좋은 물품이다. 이 중에서 특별히 괜찮다는 제품도 몇몇 개 소개했지만, 여기서는 생략한다. 우리나라 에스프레소 역사는 극히 짧다. 89년 자뎅에서 에스프레소 기계를 처음 사용했으니 말이다.

 

    오후, 잠깐 촌에 다녀왔다. 막냇동생이 있었고, 어린 조카도 있었다.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대화 나누다가 다시 경산에 왔다.

    오후, 다섯 시, 조감도에서 조회했다. 지난달 마감하며 약속했던 상여금 지급한 내용과 바깥 경기가 아주 안 좋은 현실을 이야기했다. 어쩌면, 여기 머문 우리 가족은 모두 행운일지도 모른다. 연말 모두 분발하여 목표 금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늦은 저녁에 기획사 사장님 만나 뵈었다. 사업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사동 모 술집에서 만났는데 9시 반부터 11시 반까지 앉았으니 두 시간 정도 얘기 나누었다. 오늘은 주말인데도 손님은 한 팀밖에 없었다. 평일보다 더 썰렁한 분위기였다. 사동에서는 번화가라 한 달 세가 만만치 않을 텐데 말이다. 경기가 매우 안 좋다는 것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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