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6年 12月 18日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鵲巢日記 16年 12月 18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51회 작성일 16-12-19 02:25

본문

鵲巢日記 16年 12月 18日

 

 

    맑았다.

    아침, 논어에 있는 말이다. 지자불혹知者不惑하고 인자불우仁者不憂하며 용자불구勇者不懼라 했다. 이 문구를 붓으로 몇 번이나 썼다. 집에서 아침밥을 안치면서도 썼고 조감도에 출근한 후에도 몇 장 썼다. 나는 미혹되지 않을 정도로 지혜로운 자인가? 나는 근심하지 않을 만큼 어진 사람이었던가? 나는 두려움이 없을 정도로 용감했나? 몇 번이고 뉘우쳤다.

    점심 때 정수기 허 사장 다녀갔다. 온수통(핫워터디스펜스기) 한 대 가져갔다. 편의점에 설치할 거라고 한다.

    오후, 압량 조감도와 대구 곽 병원에 다녀왔다. 조감도에서 책을 읽었다.

    저녁,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했다. 대통령 5촌 살인사건에 관한 내용이다. 나는 이 프로그램을 보고 그 어떤 범죄에도 안전하지 않은 국가라는 것을 느낀다. 마치 제3국에서나 벌어진 의문의 사건 같은 것이 우리나라도 벌어지고 있다는 게 놀라웠다. 예를 들면, 조선족 살인청부를 한다거나 조직폭력 같은 이야기가 나오니 실제 상황이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그것도 대통령 측근에서 벌어진 일이다. 더 중요한 것은 누가 보아도 의문의 사건이지만, 수사는 종결로 처리됐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다.

    자정, 경산 옥산 2지구에서 본점과 조감도 전 직원과 회식하다. 오늘 모인 인원은 모두 9명이었다. 2시쯤 배 선생과 예지가 자리 일어서다. 덩달아 나왔지만, 나머지 직원은 더 마셨을 것 같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357건 117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7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6 0 12-23
876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0 12-22
87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 12-22
874 유산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 12-22
87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3 0 12-22
872 유산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6 0 12-21
87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 12-21
87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0 12-20
869 유산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7 0 12-19
868 유산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 12-19
열람중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0 12-19
866 유산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0 12-18
86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 12-18
86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 0 12-17
863 곽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6 0 12-16
862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0 12-16
86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0 12-16
860 유산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0 12-15
85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0 12-15
858 유산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 12-14
85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0 12-13
856 유산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 0 12-13
85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0 12-12
85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0 12-12
853 유산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2 0 12-11
85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0 12-11
851 유산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0 12-10
85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0 12-10
84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0 12-09
84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3 0 12-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