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6年 11月 26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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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6年 11月 26日
흐리고 비 왔다.
오전, 토요 커피 문화 강좌 가졌다. 모두 다섯 분 선생이 참석했다. 교육 들어가기 전에 모 선생께서 질문 있었다. 집집이 커피 가격이 왜 다른지 물었다. 커피 가격이 낮아도 채산성은 있는지 물었다. 요즘 저가상표가 많이 출현하고 있는데 이들 모두는 영업은 되는지에 관한 질문이었다. 커피를 저가로 팔아도 많이 팔면 남기야 남는다. 얼마만큼 많이 팔아야 하는지가 관건이다. 하루 매출 30만 원 이상이면 운영은 된다. 30만 원 매출을 올리려면 커피를 몇 잔 팔아야 하는가 한 번 생각하여야 한다. 간이과세와 일반과세의 차이도 커피 값에 영향을 받는다. 대부분 중소형 카페는 간이과세다. 그러므로 커피 값은 비싸지 않아도 경영은 된다. 하지만, 대형 커피 전문점은 중소형 카페보다 인력도 많이 들어가며 각종 비용은 많고 세금까지 안고 있다. 그러니 큰 카페는 대부분 잔당 가격이 5천 원 이상이다.
커피 영업은 어떤지 매우 관심이었는데 자세히 얘기했다.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지 않으면 힘든 사회에 우리는 살고 있다. 단일 점포에 직접 운영하는 가게라면 모를까 여럿이 모여 한 가족을 만들었다면 사회가 된다. 사회면 여러 가지 규칙과 법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맞게 경영하려면 서로가 노력해야 한다.
채 선생과 약 두 시간 가까이 대화를 나눴다. 대지 3천 평이면 엄청나게 큰 면적이다. 카페를 짓고도 땅은 남으니 여러 가지 구상을 할 수 있다. 말하자면, 마치 도시계획을 하듯 이곳저곳 균형미 갖춘 공간 디자인이 필요하다. 채 선생은 이모저모 말씀하셨다. 단시간에 이룰 계획은 아니었다. 카페를 개업하고도 오랫동안 천천히 작업하여야 할 일이었다.
조감도에 일하는 가족과 대화를 나눴다. 경기가 좋지 않은 것에 대해, AI파동에 좀 더 신경 써서 영업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사는 바르게 해야 하고 계산대나 드립바에 한 사람은 있었으면 하는 바람, 오늘은 비가 오지만, 눈 올 때 대비상황을 서로 의논했다. 며칠, 아니 이달 들어 영업이 좋지 않으니 모두 의기소침해 있었다. 모두가 활기 넘쳤으면 싶은데 갓 들어온 효주 말고는 상은 모두 좋지 않았다.
저녁, 카페 본점과 조감도 모두 조용했다. 오늘은 제5차 촛불시위가 있는 날이다. 나는 우리나라 현대사를 통해 해방 이후 친일세력을 제거하지 않은 것부터 그 원인이 있었다고 본다. 아직도 주요기관은 모두 그 친일세력의 후손이 장악하고 있지 않은가! 국민이 알 권리를 철두철미하게 봉쇄한 기관, 말했어, 뭐하겠는가! 현직 대통령에 대한 보도는 들을수록 가슴만 답답하다. 어찌 나라가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누굴 탓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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