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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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를 해 먹으니 몸이 한결 낫다.
푸른잎 채소에 생선을 싸먹으니 머리에 쏠려있던 열이 한층 내려간 것 같다.
이제는 자연인이 될 차례인가...
학원을 다니며 살아가는 처지에 매끼 요리하기도 힘들고
사먹자니 마땅히 사 먹을만한 데도 없고 있더라도 멀거나 비싸다.
가족과 같이 살면 좋겠지만 현재는 그러지 못하니 아쉬울 따름이다.
시간 참 빨리 간다.
계획을 세워도 시간이 부족하고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무엇을 할지 갈팡질팡하다가 시간이 지난다.
몸이 안 좋아서 그런지 아무 것도 하기가 싫다.
하고 싶어도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말이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괜찮아졌는데, 뒤처진 진도를 어떻게 따라잡아야할지 막막하다.
그래도 좋다.
부족한 부분부터 조금씩 목표를 설정하고 해내가면 되기 때문이다.
아직 내가 욕심이 과한가 보다.
지금 하는 것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는데 내 능력을 넘어서 더 하려하기 때문이다.
언제쯤 깨닫게 될까, 나의 진짜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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