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넘어 봄으로 가는 길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겨울 넘어 봄으로 가는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44회 작성일 16-11-18 18:57

본문

 

겨울 넘어 봄으로 가는 길 / 이혜우

 

오랜만에 작은 산에 올라가 보았다

봄에는 새싹 나오기 전에 환히 웃는

진달래꽃 곱게 피워 자랑했었지

나무는 새파란 신록으로 왕성한 삶을 영위하며

두꺼운 그늘 주어 산행길에 마음 내주었지

그러던 그 마음 어디 가고

어느새 곱게 물들여 단풍으로 뽐내는 마음

깊은 속에 응어리져 있을 것 같다

그자랑 얼마나 갈 것인가

머지않아 하얀 옷 입고 싶다고

삭풍 불어 한숨짓고 있겠지

이렇거나 저렇거나 한 해를 보내고

사람들은 꾸준히 오르내리며

저마다 봄 오는 길따라 건강을 과시하겠지.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357건 119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17 유산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 11-20
81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 11-20
81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0 11-20
814 유산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0 11-19
81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0 0 11-19
812 한량백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 11-18
열람중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0 11-18
81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0 11-18
809 한량백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0 11-18
808 유산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0 11-17
80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0 11-17
80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 11-16
805 한량백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 11-15
80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11-15
803 한량백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 11-14
80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 11-14
801
2016.11.13. 댓글+ 2
한량백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0 11-14
80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0 11-13
799 한량백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 11-12
79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11-12
797 한량백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0 11-11
79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 11-11
795 한량백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0 11-11
79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0 11-10
79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 11-10
792
2016.11.9. 댓글+ 1
한량백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11-09
79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0 11-09
790 한량백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0 11-08
789 유산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 11-08
788 유산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11-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