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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6年 09月 29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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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39회 작성일 16-09-30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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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6年 09月 29日

 

 

    대체로 흐렸다.

    조회 때 김영란법을 두고 얘기했다. 28일부터 시행되었으니 하루가 지났다. 음식물은 3만 원, 선물은 5만 원 경조사비는 10만 원이 상한선인가 보다. 어제 모 카페 기계설치 시 짜장면 한 그릇 얻어먹은 게 순간 지나간다. 나만 먹은 것도 아니라서 마음은 그저 그러느니 한다.

    아래였나! 제빙기 수리기사가 다녀갔는데도 얼음은 종전과 비슷하게 나온다며 예지가 보고했다. 수리기사께 다시 이 문제를 얘기했다만, 내일이나 모레쯤 들리겠다고 했다. 근데, 오후에 예지가 호스가 덜 꼽혀서 그렇다며 바르게 했다는 문자가 왔다.

    오전, 하양에 모 부동산 가게 커피 배송 다녀왔다. 대구 칠성시장에 사업하는 ‘싱싱’ 사장을 만나 뵈었다. 에스프레소 기계와 냉동기 관련 제품을 다룬다. 기계 전시장에 주목할 만한 기계가 있다. 로스터, 로스터 만드는 회사로 태환 자동화기기가 유명하다. 그리고 대전에 모 업체가 있다만, 이곳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디자인은 좀 투박하다. ‘싱싱’ 사장께서 전시한 기계는 디자인도 탁월하지만, 가격도 그런대로 괜찮다. 업자가격은 얼마라고 제시해주었는데 태환자동화 기기에서 나온 기계보다 이점이 꽤 된다. ‘싱싱’은 원래 주방기계를 다루다가 3년인지 2년인지는 모르겠다만 커피 기계만 전문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이쪽 분야로 투자를 많이 하시는 것 같다. 가게는 모두 커피 기계만 보이는 듯하다. 지금의 커피 시장을 볼 수 있음이다.

    대구 카페 다이노에 다녀왔다. 월말 마감서를 전달했다. 점장 동원이는 이제 진동 벨을 갖췄다. 일을 혼자 하니까 오히려 스트레스는 덜 받는 것 같다며 얘기한다.

    오후, 어제 기계 설치했던 대평지구 모 카페에 다녀왔다. 에스프레소 기계를 운영해보았다. 그라인더 분도 조절도 하고 제빙기 상태를 다시 점검했다. 제빙기는 내일 다시 들러 보아야 한다. 뒤쪽 배수구 물 구비를 잘 맞추지 못해 옆쪽 칸막이를 일부 뜯어내야 할 일이 생겼다.

    저녁, 안 사장 다녀갔다. 공장을 증축한다고 했다. 잠시 안 사장 꿈을 들었다. 음악을 좋아하시니 음악실 같은 어떤 공간 하나쯤 만드는 게 꿈이다. 나는 내 머무는 곳을 며칠 청소했다. 너무 지저분해서 버릴 것은 버리고 나니 공간이 조금 더 넓어졌다. 더 좋은 공간을 찾으려고 자꾸 외부로 눈 돌렸다. 가만히 생각하면 지금 앉은 이곳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자리이건만, 천정만 수리한다면 한 십년은 더 쓰겠지, 이 건물 말이다.

    우리 민족이 중국과 대등하게 싸워 이긴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5호 16국 시대와 위. 진 남북조 시대라는 혼란의 중원을 수 문제가 통일했다. 중원의 통일은 곧 고구려의 위협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만발의 준비를 한 고구려 군주가 있었다. 영양왕(嬰陽王, 재위: 590〜618)이다. 우리는 수나라와의 전쟁에 을지문덕 장군은 알고 있어도 정작 국난을 극복한 임금은 모르고 있는 게 사실이다.

    영양왕은 수나라의 1차 침공 30만 대군과 2차 침공 200만 대군을 막아 냈다. 서기 600년에 태학박사 이문진에게 고구려 역사를 편찬케 하였다. 고구려 초기에 만든 유기 (遺記) 100권을 다듬어 신집(新集) 5권을 완성했다. 이외에 신라에 빼앗긴 영토를 회복하였으며 왜와 돌궐 등 주변국과도 관계를 개선하였다.

    1456년 조선 세조 때다.* 집현전 직제학 양성지(梁誠之, 1415~1482)는 세조에게 전대의 임금과 재상에게 제사를 지낼 것을 상소하였다. 이로 인해 단군을 비롯해 삼국과 고려의 시조 등 12명의 역대 임금과 을지문덕 등 16명의 역대 신하들이 사당에 배향(配享) 되었는데, 여기에는 영양왕도 포함되었다. 그가 수나라 대군을 대파하고 고구려를 지킨 공을 후손들도 인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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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주] 네이버 참조 ‘영양왕’인물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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