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따라 피는 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계절 따라 피는 꽃 / 이혜우
산봉우리 위에
꽃봉오리 아름답다
봄으로 시작한 예쁜 모습
계절마다 새롭게 보여준다
산하에 그려진 화폭 화단
물소리 깊은 계곡 채워주고
황톳길 고개 넘어
꽃 한 송이 둥근 달로 뜨면
꽃바람에 춤추는 나비
인생의 꽃 활짝 피우고 싶고
행복 하고 싶어
입가에 웃음 띠고 있다
봄이 오면 여인이 웃고
가을이오면 남 정내가 웃는다.
추천0
댓글목록
鵲巢님의 댓글

황톳길 거닐며 코스모스 꽃 잎 한잎 두잎 따며
학교 오가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ㅎ.....
시골길
동네 앞을 가리는 야트막한 산을 넘어야
학교 갈 수 있었던 시절 생각나네요....
지금은 그 산을 뭉그뜨리고 예전 산만큼 높은 아파트가 들어섰습니다.
선생님 주신 시 읽다가
옛생각이 나서 중얼거리고 갑니다.
추석 한가위 풍성하게 보내시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