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6年 07月 02日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鵲巢日記 16年 07月 02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38회 작성일 16-07-03 00:50

본문

鵲巢日記 160702

 

 

   흐렸다.

   순덕이가 된똥을 눴다. 수분이 다소 보이기는 하나 분명 된똥이다. 참 우스운 일이다. 된똥은 제대로 된 것 아니냐! 제대로 된 것에 당연한 일인 것을 이리 기쁜 것은 무슨 일인가! 이제는 건강을 되찾았다는 것인가! 제 어미를 잃고 어디든 거처할 곳 없이 떠도는 길고양이 새끼다. 혹여나 위험할까 싶어 며칠 데려다 놓은 것이, 더는 떠나지 않고 있다.

   토요 커피 문화 강좌 개최했다. 새로 오신 분이 꽤 되었다. 나이 있으신 분이 많았다. 어느 모 선생께서 커피 수업에 관한 질문 있었다. 하루 만에 다 끝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인 듯하다. 에스프레소, 라떼, 로스팅, 드립을 4주 주말마다 차례로 한다. 이 수업을 모두 다 하려면 대충해도 온종일은 걸릴 것이다.

   오전에 어머님께서 전화가 왔다. 오후, 잠깐 촌에 다녀왔다.

 

   참외 1

   막바지 참외라고 바구니 담아주네

   서너 시간 따면 다 딴 거라

   일당은 오륙만 원 선 딴 것도 담아주네

 

   참외 2

   틈틈이 마실 나가 참외 따는 막냇동생

   딱 하나 낳은 어린 조카 외갓집 맡겨두고

   엄마는 하마 올까 싶어 빠끔히 내다보네

 

   늦은 밤, 반재원 선생의 한글 창제 원리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한글이 과학적 원리에 의해 창제되었다는 이론으로 왜 과학적인지에 관한 설명이다. 선생께서 직접 그린 천문도와 한글 자모의 원리 같은 것이다.

   지금은 쓰지 않은 네 글자 반치음, 여린 히읗, 아래 아, 옛이응이 있다. 선생께서는 아래 아를 깊을 아로 얘기했는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추천0

댓글목록

Total 4,357건 126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0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0 07-23
60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07-22
60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 07-21
60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07-20
60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0 07-19
60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 07-18
60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 07-17
60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0 07-16
59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07-14
59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 07-13
59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07-13
59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0 07-12
59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0 07-11
594 쓰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 07-11
593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0 07-10
59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 07-10
591 쓰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0 07-09
590 카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0 07-09
58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5 0 07-09
58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0 07-07
58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 07-06
58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0 07-05
58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07-04
58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 07-04
583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0 07-03
열람중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07-03
58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 07-02
58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0 06-30
57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0 06-30
57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0 06-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