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역사적인 사건으로서의 정황 증거2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부활, 역사적인 사건으로서의 정황 증거 2
- 빈 무덤
A: 야, 야
요즘 예루살렘 핫 이슈가 무엇인지 알아?
B: 알지, 이름 뭐라더라, 예.. 예스? 예수라 했던가
아, 그래 그 목수 청년!
나야, 산속 시골 동네에 살아서 직접 만나보지 못했지만
워낙 기적을 많이 행한 사람이라
내 조금은 들은 바 있지, 근데 그 사람이 어쨌는데,
가만, 정치적 반역자라고도 하고,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떠들고 다녀서
종교법에 처형당했다는 소문도 얼핏 들은 것 같은데
그게 사실인가?
A: 아이고 이 사람아, 역시 촌놈은 어찌할 수 없네.
이렇게 소식통이 늦어서
내 엊그제 볼 일 때문에 예루살렘에 올라갔는데
아, 글쎄
B: 응, 죽긴 죽었데?
A: 아이고, 이 사람아, 그 사람 죽은 것 벌써 온 예루살렘 사람 다 아는 것이고 *1)
아, 글쎄, 웬 여자들이, 새벽에 염하러 갔다
죽은 그 청년 살아났다 하는 거야?
B: 뭐? 에구…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아, 그것도 여편네들 하는 말 믿어?
수다 떨기 좋아하고, 헛꿈 잘 꾸는 여자들의 입담 그냥 믿냐고?
에구, 난, 뭐, 높은 사람들이나, 유명한 사람들이나 하다못해
뭐, 그 청년 제자들도 있다고 하던데,
수제자 이름이 뭐더라, 베..베..베라고 시작하던데
그 작자가 하는 말도 아니고
한낱 여자들이? 아이고, 세상 법정에 증인들로도 세울 수 없는 여자들의
허깨비 같은 말을 믿냐고, 어떻게 여편네들 하는 말을 믿나
더 들을 것도 없네, 난 죽었다 깨어도 여편네들 하는 말 믿을 수 없어 다 실없는 말들이야
뭐, 허깨비나 보았겠지.
A: 아, 그래서 제자인 베드로, 요한도 여자의 말 듣고 달려가 보았는데
진짜 무덤이 비어있더래,
B: 으응? 비어 있어?
에잇, 시체가 어딘가에 있겠지
혹, 그 제자들이 훔쳐간 것 아니야?
훔쳐가서 괜히 헛소문 퍼뜨리는 것 아니야?
A: 근데, 그게 말이야, 그럴 수 없는 것이
그 무덤가에 로마 군병들 단단히 지키고 있었거든
그놈들 얼마나 훈련받고 잔인한 놈들인데
로마법에 불침범 섰다 행여, 잘못되면 근무 태만죄로
제 목숨으로 지불해야 하거든
그래서 그 철통 같은 수위 병들을 어떻게 뚫고 훔쳐갔는가 말이지
그리고 들리는 말에 의하면
예수가 붙잡혀 갈 때
제자들은 무서워서 다 도망가고
베드로는 세 번이나 여종에게 예수를 저주하며 부인하였다 하는데
그 무식한 어부들이
철통같은 로마 병사들 뚫고 그 시체를 어떻게 훔쳐 갈 수 있을까 하는 말이지.
그 무덤 앞에는 어마어마한 돌이 놓여 있었어
그것은 여러 사람이 함께 옮길 수 있고, 옮길 때 엄청난 소리가 날 텐데
무슨 수로 그 시체를 빼내 갔을까?
그리고 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말이야,
죽음에 무서워서 벌벌 떠는 이 제자들이 말야, 그것도
열한 명의 제자들이 다 동시에
온 예루살렘 돌아다니며
이 예수가 살아났다고, 자기 눈으로 보았다고
거기다가 500여 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다 목격했다는 거야
지금 예루살렘이 왈칵 뒤집혀 졌거든,
근데, 바리새인들도, 로마인들도 지금 이 일에 대해
뭐라 말하면,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갔다고 주장하는 데 말이야,
그렇다면, 어쨌거나 그 무덤이 비어있다는 것은 사실인 거잖아?
결국, 예수를 잡아 죽이고 시체를 매장한 그들이 스스로 무덤이 비어있다고 인정하는 것 아냐
만약, 제자들이 예수가 다시 살아났다고 온 예루살렘에 증명하고 돌아다니면
그 무덤은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인데, 아주 유명한 국회의원급에 해당하는 사람인데
온 예루살렘 사람들 다 아는 자이거든
무덤이 어디에 있는지 다 알거든
그럼 그냥 그 시체만 보이면 거짓이라 판명이 될 텐데
확실한 것은 무덤이 비어있다는 것이지
B: 그럼 시체는 어디에 있는 것이지?
그 무섭고 벌벌 떠는 제자들이 훔쳐가?
A: 그리고 부활했다고 주장해?
지금, 그런 말 하고 돌아다닌다고, 이 사람들
바리새인들에게 위협을 받고 있는데, 그 말 하고 돌아다닌다면 죽이겠다고,
그리고 실제 감옥에 가서 태형도 당하고 있는데
이 사람들 갑자기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을까?
그리고 채찍에 맞아도 죽이면 죽여라 하고 나온다는 거야
아니, 갑자기 사람들이 이렇게 변할 수 있을까?
행여, 이 사람들이 시체를 훔쳐갔다고 치자
진실을 위해서 죽는 사람이 있지만
다시 살아나지 못했는데, 시체 붙들고 다시 살아났다고
거짓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으며 주장하겠냐고?
이보게, 이것 그냥 지나가는 소문으로만 넘길 것 아니고
우리 한 번 예루살렘에 올라가
이 부활을 직접 보았다는 사람들 만나 한 번 이야기 들어 보지 않을래?
직접 가서 그 증인들의 이야기나 들어보자고
B: 그..글..글쎄….지금 할 일이 무척 많은데
봄이라 땅도 경작해야하고 씨도 뿌려야 하고
이제 곧 내 첫 딸 시집가 결혼 준비도 해야 하고……
해야 할 일이 태산이라서
그..글..글쎄……
각주 :
*1) 누가복음 24: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우거하면서 근일 거기서 된 일을 홀로 알지 못하느뇨
댓글목록
예시인님의 댓글

흔히 '믿음'에 대해서 요한복음 20:29 "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되다''
라는 말씀을 인용, 일단 믿어라 한다. 묻지말고, 일단 믿으십시요, 묻지마 신앙을 강요받을 때가 많은데,
실지 윗말의 전후 문맥상에서 해석을 하면,
부활하신 예수님이 도마를 제외한 여러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제자들이 본 것을 도마에게 증거하였지만, 도마는 믿지 않아, 책망하는 어조로 하신 말씀이다
실지, 엄밀하게 말하자면, 도마뿐만 아니라,
여인들의 증거에도 믿지 못한 모든 제자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이기도 하다.
증거없이 믿는 믿음은 추상적이고, 관념적이고 허상이다. 신은 결코 그러한 믿음을 강요하신 적이 없다.
3차원에 사는 인간에게 어쩌면 10차원 11차원.... 의 신적 존재를 믿으라 할 때
인간에게 맞는 증거를 주시지 않고 무조건 믿으라, 목숨을 내걸고 믿으라 할 때는 이미 불공정, 불공평, 아니 잔인한 신이라 하겠다.
하지만 기독교의 하나님은 분명히 인간이 감지할 수 있는 그 분의 존재를 믿을 수 있는 증거를 주셨다.
신앙이 감정이나, 체험도 물론 개인적으로 어느 정도 영향력을 주지만, 그 자체가 너무나 주관적이고, 흔들리기 쉽다.
하지만, 분명한 객관적인 증거, 누구나 다 인정할 수 있는 증거를 분명히 인지하게 될 때, 그 믿음은 실제가 된다.
실제,,'믿음'이라는 행위도 종교적인 행위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의 전 영역에서 해당된다.
예를 들면,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만들어, 외란을 무찔렀다는 내용을 우리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믿는다.
비록 그 당시 이순신 장군의 얼굴을 본 적도 없고, 거북선을 만든 현장에도 없었으나,
역사가들이 면밀하고도 세밀한 조사를 통해, 그 기록의 사실임을 확인하고, 그 기록을 교과서에 실으면, 학생들은
그 내용의 기록을 통해 그 역사적인 사실을 '알고' '믿게' 되는 것이다.
특히, 법정에서, 증거를 통한 믿음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한 범죄자가 살인을 하여, 재판장에 서게 될 때, 판사는 그 범죄자의 범죄를 직접 눈으로 본 것은 아니었다.
그현장의 목격자들의 진술, 증언, 기록을 통해서, 판단, 형을 내리는 것이다. 때론 정확한 물증을 찾지 못할 때,
사건의 정황을 통해, 판결을 내리기도 한다.
그러기때문에, 하나님도, 예수라는 분을 이 땅에 인간으로 보내실 때, 그 인간인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이라면 반드시 증거를 남겨 두신 것이다. 우리가 비록 2000년 전에 태어나지 못했지만, 그 때의 기록들이 성경외의 역사기록에도 부지기수로 남겨져 있고, 편견없이 이 역사적인 기록을 조사한 역사가들은, 부활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한다.
특히, 고린도전서 15장4-8 에서
4절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
5절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제자에와
6절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 잇고 어떤 이는 잠들었으면
7절 그 후에 야고보에게 ㅂ이셨으면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라
눈으로 목격한 자들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는데, 이 기록 당시에도 목격한 자들이 태반이나 살아있으니, 이 편지를 읽는 사람은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여기서, 한가지 더 주목할 수 있는 것은, 실제 복음서를 살펴보면, 맨 처음 부활을 목격한 사람은 여인들이다. 그런데, 왜, 사도 바울은 여자들을 목격자에 집어넣지 않았을까 하는데..이 것 또한 성경의 진실성을 강력히 뒷받침한다. 특히 부활이 기록된 신약 성경은 역사적인 기록이기에, 우리는 이 기록을 읽은 때, 오늘날의 문화적인 배경으로 읽어서는 안되고, 그 당시 2000년 전의 유대적인 문화, 사회적 분위기에서 읽어야 한다. 지금도 이슬람 세계에서 여자의 가치를 매우 낮게 봐, 법정에서는 증인으로서 인정을 100% 받지 못해, 판결에 영향을 많이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물려, 그 때 당시의 남성위주의 사회적 분위기에서, 여자의 존재가치는 매우 낮았다. 그래서 실지 성경전반에 보아도 수를 셀 때 여자들이나 아이들은 제외되었다. 그러한 문화적인 배경가운데에서 사도 바울도 목격자들 나열 할 때, 여자들을 자연스레 제외한 것이다. 하지만, 사복음서 다 살펴보면, 실지 첫 부활의 목격자인 여인들의 내용이 상세하면서도 많은 비중으로 차지하고 있다. 만약, 부활이 꾸면낸 이야기라면 왜 목격자들을 여자로 선정하여 이 부활 목격자의 무대에 정면으로 내놓은 것일까, 실지 이것 때문에, 첫 목격자가 여자라는 사실 때문에 벌써 2세기경만 해도, 부활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한다. 만약, 이 부활이 꾸면낸 이야기라면, 그 당시 일반 사람들이 거슬리지 않는 주인공들을 내세워야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이 부활이 사실이기에 사실 자체를 그대로 기록한 것이라 역사가들이 진술하고 있다.
예시인님의 댓글

요즘 교회에서의 주 설교 내용이 예수님의 십자가이지만,
정작 사도행전을 보면, 제자들은 하나같이 부활을 증거하다
외경이나 그외 역사적인 기록을 보면 다 순교를 하였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 십자가에 죽은 사람은 역사 기록에 의하면 수천명에 해당하고
예수님이 죽은 십자가도 그 중의 하나였다.
십자가에 죽은 예수님으로는 도저히 그 분이 하나님이심을 증명해 보일 수는 없는 것이었다.
부활을 통해서, 사람들은 실제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을 수 있었고
도마와 같은 '나의 주요 나의 하나님이라는 고백을 할 수 있었다."
부활은 그들의 전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었고,
부활이 실제가 되었을 때, 죽음은 그들에게 아무것도 아니었다.
결국 그들 전부는 죽음을 통해서 부활이 실제임을 증거하였고, 초대교회의
수많은 핍박과 순교를 통해서, 부활을 증명하였고, 오늘날의 기독교가 되었던 것이다.
부활을 통해서 예수라는 사람이 정말 하나님이라 입증이 되어 질때,
그분이 죽으신 십자가가 비로소 빛이 난다. 그 십자가에서 죽으신 자는, 한낱 선인인 아닌 하나님 자신이었던,
인간에 대한 그 분의 사랑을 확증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그 분의 피는 하나님의 피가 되는 것으로써
온 우주를 덮고도 남는, 2000년이 지났지만, 그 피의 효력은 지금도 유효하고 능력이 있는 것이다.
12제자들의 순교 동영상을 소개하고자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5nsk05isIcA
과연 이들이 죽음까지 불사하고 증거하였던 것은 무엇일까?
물론 모슬렘도 자신들의 믿는 신을 위해 기꺼이 자살테러를 감행한다.
혹은, 나라를 위해 정의를 위해, 목숨을 내놓는 위인들이 있다.
다 하나같이 신념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자들이다..그리 흔하지 않지만, 그래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 제자들은 실지 그런 위인들이 못된다.
정말 평범하면서도, 두려운 많은 소심한, 비겁한,...
3년 반동안 예수를 따라다니면, 많은 기적도 보고 체험했지만, 죽음 앞에서 정작 두려워
저주까지 하였던 어부들이요, 무시받는 세관이요, 교육도 능력도 특별한 신념도 없었던, 그저그저 하루하루 먹고 살기 위해 애쓰면 살았던 자들이
약 40일여만에, 갑자기 볂하고는 예수가 부활했다며, 그 분이 이 세상을 창조한 하나님이시라며
온 세상에 흩어져 증거하다
불나방처럼 죽음으로까지 뛰어들게 했던 것은 무엇일까?
죽은 시체를 붙들고, 살아났다는 스스로 거짓을 증명하기 위해?, 과연 인간의 본성으로 가능한 것일까?
예시인님의 댓글

그리고, 이 부활 사건이 2000년 전 제자들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어떻게 사람을 변화시키고 있는가
좋은 간증들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NJzYfMvY3M&list=PLomWGtFydL_CLTuFk7mTf0haaKVhJTGJ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