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6年 08月 23日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鵲巢日記 16年 08月 23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41회 작성일 16-08-24 00:35

본문

鵲巢日記 16年 08月 23日

 

 

    맑고 덥고 화창하고 높은

    고조선의 멸망과 한사군 설치는 우리나라 많은 역사학자에게 수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사군은 조선후기 여러 실학자에 의해 논한 일도 있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은 한사군 설치로 식민사관을 펼쳤다. 어제 청취한 토론이었다. 모 학자의 말은 사실인데도 놀랍게 와 닿았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삼국의 역사 지도를 언제쯤 그렸는지 아시느냐고 물었다. 일제강점기 때 그렸다는 사실이다.

    동북아 역사재단에서 말하는 한사군은 한반도에 있었으며 남쪽은 임나일본부가 있었다며 얘기한다. 그러니까 북쪽은 중국의 식민지였으며 남쪽은 일본의 식민지였다는 얘기다. 한반도에 있었다는 한사군을 얘기하기 위해 중국 만리장성을 북한 평안도까지 끌어다 놓는 참 어처구니없는 일을 벌인다. 임나라는 말도 애초에 없는 말이다. 일본 내에 어느 지방 이름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이것을 한반도에 어느 지역에다가 끌어다 놓고 마치 일본이 한반도 고대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말도 안 되는 이론을 펼쳤다. 이것을 믿는 식민사학자들이 2010년이 지난 시점에도 아직 살아 있다는 게 놀랍다. 이를 추종하는 사학계가 또 만만치 않다는 게 문제다. 그것도 국민의 혈세로 이러한 역사 얘기를 펼친다는 것이 참으로 우스운 얘기가 아닌가! 어제 청취한 토론에 모 학자는 한사군 위치문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던 사람도 있었는데 이 사람 또한 한사군은 한반도에 있었다는 얘기를 논리정연하게 펼치는 것을 보았다. 단재 신채호 선생이나 박은식 선생이 이러한 얘기를 들었다면 어떠했을까!

    동북아 역사재단에서 만들었다는 동북아 역사지도는 일제 식민사관과 중국의 동북공정의 논리로 만들었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일로 국회청문회도 몇 번 가졌으니 지금은 수정되었을 거로 생각되지만, 참 어이없는 일이다. 소위 학자라는 사람이 어찌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이 주장한 논리를 그대로 베껴 이야기할 수 있는가!

 

    대구 모 카페에 커피 배송 다녀왔다. 내일 설치할 기계를 점검했다.

추천0

댓글목록

오영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젯밤에는 제법 바람이 선선하게 불었네요.
참 오랜만에 잠을 잔듯 하네요..
볕의 빛깔이 곱네요.~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 선생님 오셨네요....
그렇지예....

독방에 조용히 앉아 있으면 자연의 노래가 듣깁니다. 귀뚜라미가 열창합니다.

그래도 한낮은 덥지예....

건강 돌보시고요...쌤

감사합니다. 선생님

Total 1,410건 13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5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0 10-04
104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10-20
104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0 11-05
104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0 11-22
104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 12-08
104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 12-23
104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 01-08
104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 01-24
104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2-08
104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 02-24
104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 03-13
103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3-28
103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4-13
103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4-29
103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05-15
103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5-31
103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06-16
103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07-02
103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 07-18
103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08-03
103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08-13
102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 08-25
102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 09-09
102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09-25
102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 10-10
102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 10-24
102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 11-10
102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 11-25
102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12-11
102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12-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