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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야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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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4회 작성일 22-07-2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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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야겠노

 


화 난 거 같애 화 날끼 뭐 있노 이모 왔다갔다 쌈장도 간장도 없고 된장도 없어 좀 갖다 달라고 했더마 그래 너 이모부하고 가 왔데 인자 쑥 좀 넣고 국시 좀 넣고 낄이나 봐따, 호박 꼬다리가 부러져뿌서 크다큼한게 안 그런가 몰라 복숭도 살마가지고 그 한 통하고 된장 한 그릇하고 매실 두 빙하고 아로니아 하고 간장 다섯 병 가와떠라 어제는 저엉연이 한테 욕 한번 쳤다 사람이 그리 살마 안 된다 돈벌이 가지고 니 씨고 잘 살마 좋지마는 엄마는 나무 밑에 여 찜통 같이 보내고 했더마 엄마 챙기가 있어 그래가 준비해 이서니까 저녁 한 끼 어더무따 입 안 띠고 가마이 앉았다 왔다 이모하고 이모부하고 둘이 와가 식용유 하고 호박 한디 챙기가 보냈다 와 이리 사노 하미 한 소리 하더라 세월이 그러이 우야겠노 저거 보내고 노인정에 쪼매 있다가 인자 죽 쪼매 낄이가 있다 오늘은 복지선생이 와가 청소해주고 그래 갔어 거시기도 매화도 왔다가고 물 꺼는 아시운 따나 디지기나 말기나 하나 그런 사람 없다, -말도 안하더라 눈이 좀 그래서 걱정이다 시원하이 그러이 살지 이 모양이라 캐사미 그래 갔다 인자 물 꺼 짜들아 갓다나서 괘안타 야 이 뭉디 같은 연아 좀 와야 될 거 아닌가 지도 힘이 들겠지 창기하고 있는 모양이라 수연이하고 수연이 애비하고는 내 사준 아파트에 있고 가는 창기하고 있는 거 같애 그렇기나 말기나 눈이 건지럽고 해서 오늘 점도록 안 무꼬 있다가 하나 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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