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초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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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4시 반경부터 아침까지 하늘은 동이물을 요란스럽게 퍼 부었다
번쩍 번개가
아파트 벽과 사이공간을 훌트면
조금후에 느림보 천둥 소리가 지축을 흔들고
사나운 빗줄기 땅을 뚫을돗 내리 꼿는다
저 지대 물난리를 걱정 하면서
60년대 초를 회상해본다
모 심을때가 충궁기다 미국이 5.16를 탐탁치 않게 생각 했기에
Un식량기구의 요청에 밀려 480잉여농산물(통밀)을 지원키로 했으나
실어다 줄수없으니 운반해다 먹어라
잘살아 보세
구호나 의지는 강열했으나 군사정부에 운반비가 없었다
국내 제분회사 몇곳이 운반비를 대고 운반비를 통밀로 받기로 했으며
이 통밀을 제분공장에 숨겨 놓고 제분량을 수급조절하여
밀가루 값을 인상했으니 이것이 3분사건에 일맥이다
노기남 대주교와 박정희 열차 창문넘어 빨갛케 끝이 타들어가는 아기모를 바라보며
엉엉 울었다는 풍월은 진짜였고
1년내 강우량의 70%가 여름3개월내에 내리고 이중80%가 바다로 떠내려 간다 하며
내 반드시 저수지를 만들어 아기모가 말라죽는것은 막아 보겠다
소양강땜을 위시하여 크고작은땜이 많은것은 박정희에 은혜이며
수리 시설이 완비 하기전 호수 물대기 관창 뚫기등 노력에노력을 기우렸다
수유7덕이 아니라 해도
물이란 사람과 같이 사는 자연이다
폭우등 수해로 인한 피해도 있는 만큼
물을 잘 다스리는것이 통치에 우뜸이라 할수있다.
치산치수로 풍요로운 강산을


마들어야 한다.
*경산에 편지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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