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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장문의 댓글 - 두가지 영(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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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MouseBr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42회 작성일 16-03-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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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장문의 댓글 - 두가지 영(spirit)


우리는 이 세상에 익숙해서 이 세상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이지요. 이 세상이 우리 눈 앞에 펼쳐져 있듯이 생로병사의 끝에 아마도 지금은 알 수 없는 저 세상을 맞이하게 될 지도 모르지요.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0년이 넘게 정동형 분열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개신교인인 저는 2년 전까지만 해도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지 않고 부모님에 의해 그저 교회에 나갈 따름이었습니다. .

. 2014년 까지 저의 정신질환은 약물치료로도 깨끗해 지지 않았습니다. 주기적으로 우울과 드물게 망상도 찾아 왔지요. 하지만 2015년 초부터 2016년 3월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우울감도 망상도 전혀 경험하지 않았습니다. 그 원인을 더듬어 볼 때 2014년 3월에 치유와 축사의 은사(gift from God)를 가지신 70대 한인 목사님께 찾아가 상담과 기도를 받았고 주위 많은 분들이 중보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또한 저 스스로도 진정한 신앙인이 되려고 반기독교서적이나 안티기독 사이트를 삼가했습니다. .

. 사실 저는 몇 년 동안 기독교에 희의를 품고 기독교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그런 정보를 탐색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저의 정신은 괴롭기만 했습니다. 43년을 살아 오면서 최근 1년과 같이 평안하고 기쁘고 자유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정신질환자는 약으로 70% 영적인 부분이 30% 채워질 때 진정한 치유가 된다고 들었습니다. 예전엔 그 30%가 없어서 저는 그 괴로운 인생을 살았던 것입니다. .

.

나무가 자연의 일부이듯이 인간도 자연의 일부가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나무와 다릅니다. 인간은 자연을 객체화 하여 인식할 수 있고 심지어 본인 자신도 객체화해서 바라봅니다. 그런 인간은 영적인 생명체입니다. 그 30%, 영적인 만족이 인생을 풍요롭게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저 나무와 같이 자연의 일부이니 자연에 저항하지 않는 삶은 어쩌면 높은 경지의 도사에게나 해당되지 않을까요. .

.

이 세상 흘러가는 대로 우리 인생을 맡기면 좋을 것 같지만 이 세상은 악한 영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 영적 실체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여러 현상으로 그 존재를 증명합니다. 자살과 테러와 전쟁과 여러 끔직한 뉴스를 볼 때 우리는 그 배후에 있는 악한 영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영이 그 악한 영에 지배를 받을 때 우울과 괴로움과 그 외 부정적 감정과 생각이 일어 납니다. 그 악한 영을 물리치는 방법은 선한 영, 치유의 영, 거룩한 영인 성령(Holy Spirit) 밖에 없습니다. 이 영은 사망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며 그 분을 믿고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실 때에 그 영이 나의 존재에 들어 오셔서 악한 영을 물리치십니다. 그 성령은 받아 들이는 자에게만 들어 오시는 온유한 영이십니다. .

.

저는 작년 초부터 저의 존재에 그 분의 영이 온전히 임하셔서 저의 정신질환을 치유하셨고 자유함을 주셨습니다. 또한 생로병사에도 그렇게 연연하지 않습니다. 그 분께 맡기기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악한 영이 지배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나무와 같이 자연에 맡기는 것이 좋아 보이지만 그 보다는 능동적으로 그 분의 영을 내 안에 모시고 그 분의 영이 내 삶을 드라이브 하시도록 맡겨 드리는 것이 인생을 보다 자유롭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되리라 믿습니다. 장문의 댓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2016.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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