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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오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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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86회 작성일 16-02-12 13:57

본문

봄 오면 무슨 일이 / 이혜우

 

야속한 바람은 앙상한 나뭇가지 흔들고

오늘도 지나가는 차디찬 그리움은

가슴속에 하얀 눈송이처럼 쌓이는데

불어오는 그리운 소식은 차갑기만 하다.

 

언제쯤 봄이 오려 나 정녕 올 것인가

참을 수 있는 인고는 어디까지인가

한때의 북풍은 깊어지는 그리움의 시련

오늘 밤도 안타깝게 별빛마저 차갑구나.

 

눈 속을 헤치고 피어오르는 복수초는

가슴속 상처 없이 솟을 수 있었을까

따사로운 햇볕에 모든 고통 잊어버리고

홀가분하게 보란 듯이 꽃으로 말한다.

 

차가운 잔설도 녹아 사랑으로 보답하는데

언제쯤 문자로 봄소식 올 것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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