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따라 흘러간다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세월 따라 흘러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6회 작성일 22-06-21 08:38

본문



세월따라 흘러간다

댓글 0

창작문학

2022. 6. 21.

얕은  뒷산 능선위에  히미하게 솟은 먼산에서

뻑국 뻑국  뻑뻑국  두견새는  임찾아 울고   6동앞 아취에 넝쿨장미

검 붉은  싱싱한 곷잎이  떨어저   화단길에 뒹구는데

힘없는 주체스러운  몸을 벤취에 기댄  늙은시인에  눈이 촉촉하다

 

생자 별리라

누구나 피해갈수 없는  정해진 이길  모두가 가야할 길인데 왜?홀로 아쉬워 할가?

되 돌아보면

살아온길이  너무 험난해서

아니면  무엇하나  해논일이 없어서

 

인생 인생  모두가  그렇게 가는길인데  왜 나혼자 애삭해하나

잘못 살았다

해 논것이 없다

있으나 마나

있어서는 않될

 

하늘은 엷은  구름이지만  아파드벽은  햇살이 차란하다

하지만  인생이란  세월에 삭는다

세상 사람들아

늙은부모를  미워 하거나  부모의 재산을 미리 탐하지마라

세월에 맞겨라

그것이 가고오는 질서인것을

 

요양원에 버리고

정신병원에 강제로 가두고

더 심하면  아비 어미를 때려 죽이이도 하는 패악의 세상

어저깨 일요일이  아비에 날이라고

오늘 가족끼리 산소에 간다고

 

나이차이가 커   거동도 어려운  늙은 남편을 패개치고  아비 산소에 간다

그것은 것치례를 가장하여 가족 놀이일뿐

진정한 경노사상이 아니다

세월따라 흘러간다

미워하지 말고   세월에 맞겨라

그것이 인륜에 극치의 미덕이다

 

*경산에 편지일기*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360건 14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97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07-12
3969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7-12
3968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07-11
3967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 07-10
3966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 07-08
3965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 07-07
3964 콜키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07-07
396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 07-06
3962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 07-06
3961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7-05
396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07-05
3959 매향박고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 07-04
3958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7-04
3957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7-03
3956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1 07-02
3955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7-01
3954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 06-30
395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1 06-29
3952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06-29
3951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6-28
3950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1 06-27
3949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 06-26
3948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06-25
3947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6-24
3946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06-22
열람중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 06-21
3944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 06-19
3943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 06-18
3942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6-16
3941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1 06-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