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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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사랑을 / 이혜우
평소에는 잘 몰랐습니다
기다린다는 것을
언제쯤이면 시마을에 클릭이 될까
1시간, 2시간 그토록 그리워하며
조바심했던 시간
수고 하셨습니다
기약 없이 기다리다 열리는 순간
가족 같은 사랑을 느끼고
그렇게 반가울 줄이야
옆에 있을때 모르다
보낸 시간에 사랑을 알았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더 좋은 분위기로
시마을은 영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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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광진님의 댓글

차가운 바람이 불면 외투를 벗어주고
옷깃이 젖어도 아닌 척 우산을 씌워주던
말없이 어색하면 다가서 웃어주던 그대
향긋한 사랑 내음을 가슴에 심어놓고
무정하게 돌아섰던 그 사랑이 행복했나요
심장이 터질 듯이 부서져 내리는 아픔
문득 생각이 나면 흔들고 휩쓸려 지나가면
웃으려 해도 표정도 없이 초라한 모습만 남아
피지도 못하고 꺾인 가지 바람만 불어도 운다
행복을 빌며 돌아서도 시린 가슴을 적시네
추억을 붙들고 젖어드는 목멘 그리움
달콤한 속삭임 가슴에 남았는데 멈춰버린 사랑
떠나가던 날 마음도 보냈는데 돌아와 흐르는 눈물
애원하고 매달리는 눈빛 놓지 못한 애태웠던 남겨진 정
보낼 수 없어도 떠나야 하는 야속한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