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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수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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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1회 작성일 22-05-13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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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 피어나는 꽃밭에서

긴 머리 휘날리는 수줍은 미소

한 해가 지날수록 파릇파릇


옛 동산에 꽃나비 훨훨 날고

울긋불긋 물들이는 짙은 내음

모퉁이 돌아서면 손짓하는 설렘


생각이 나면 뚝뚝 떨어져 앞을 가려

여린 마음에 심어준 눈물 꽃

아직도 뜨겁게 꿈을 꾸게 하나 봐


만날 수 없어도 붙잡아줬던 친구

마디마다 멍이 들어 아파도 행복했던

주기만 해도 환하게 그려지는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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