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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3회 작성일 22-04-17 19:37

본문

오늘은
너무 오랫만에
누구랑
긴 통화를 했다

무려 16분 정도를

그동안 제대로
통화다운
통화를 못했는데
오늘 제대로
이야길 나눠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도
그랬으면 좋겠네

이젠 그리움이
조금씩 연해져간다

아마도
투명할때쯤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수 있겠지

우린 간절히
그걸 바란다

그래야만
함께 살 수 있기에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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