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우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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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다가서면 젖어드는 향기
진심을 다해서 주는 마음을 알아
바라만 봐도 미소가 가득 그려졌는데
손을 잡고 걸어도 부딪히고 넘어져
아껴주는 마음이 가슴이 아려도
나아갈수록 앞이 보이지 않아
많은 날을 꿈을 꾸며 기다렸던
눈앞에 두고도 마음 감추고
넋을 놓은 채 길을 잃어버렸네
가지 말라는 말도 못 하고
눈에 선하게 남겨질 그리움보다
다 주어도 부족한 고귀한 사람
헤어지자는 말도 없이 멀어져 가네
작고 초라해 슬픈 표정도 없이
보내는 마음도 흐르지 않는 눈물
휩쓸고 지나갈 차가운 현실
가까이 갈수록 홀로 남겨질 상처
그리워 놓지 못한 마음을 어떡하나
부르면 천 번이라도 뛰어가는 마음
어디선가 활짝 피어날 예쁜 모습
남겨질 상처도 오래도록 따뜻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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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광진님의 댓글

곁에 다가서면 젖어드는 향기
바라만 봐도 미소가 그려졌는데
나아갈수록 앞이 보이지 않아
애타게 붙잡고 놓지 않은 마음
떠난 후 남겨질 그리움보다
다 주어도 부족한 고귀한 사람
헤어지자는 말도 없이 멀어져 가네
작고 초라해 슬픈 표정을 감춰도
보내는 마음도 흐르지 않는 눈물
많은 날을 꿈을 꾸며 기다렸던
곁에 다가갈수록 더 아프다는 것
그리워 놓지 못한 마음을 어떡하나
부르면 천 번이라도 뛰어가는 마음
향기를 가득 품고 피어날 그려지는 모습
남겨진 상처도 오래도록 따뜻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