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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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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1회 작성일 24-11-2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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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봐도 다시는 볼 수 없는 지금  

함께한 날들이 눈물이 되어 흐른다

마지막 떠나가던 날 헤어지기 싫어 

붙잡고 놓지 않은 마음을 외면하고


더 아픈 상처로 냉정하게 돌아서

무정했던 내가 그리움에 목메어 운다

사랑하면서 나밖에 몰랐던 

떠난 후 하염없이 마음에 비가 내린다


너를 떠나보낸 후 자상하고 

따뜻하게 보듬어 주지 못했던 

그리워하는 것도 죄가 되는 것 같아서 

서러워도 소리 내서 울 수도 없다


만날 수는 없어도 밤하늘에 별처럼

마음에서 빛나는 추억 속에 묻었다

너를 사랑해서 울었던 날만큼 

못다한 마음을 실어 멀리 날려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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