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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날에 일상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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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5회 작성일 22-02-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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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날에 일상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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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일기

2022. 2. 2.

먁내딸 사위 외손녀 유나 시현이가

약속 시간보다 조금 늦게  초인종을  울린다

식탁이 넘처날 만큼  맛 있는 설 음식을 차려놓고 기다리든 집사람

시그널 판을 눌러  주차장 출입문이 열리고 

13층 집 현관문 열고 기다리는 집사람 뒤로  아희들이  뛰어 들어오고

막내와 사위가 선물꾸러미를 들고 들어 닥친다

 

아빠 오래만이야

아버님 건강 하시조  내외는 인사를 하는데

유나와 시현이는 어느새 식탁에 앉아  음식을 먹고있다

할아버지 한테 세배 먼저 해야지

의자에 앉자 마자 사쁜이 절을 하고 세배돈을 챙긴다

 

외손녀들이 할머니의  맛갈을 좋아 하는것은

할머니가 길렀기에  음식에 익숙하고 서로 정감이 통하기때문에

어려움 없는 사이에서 오는 자연스런 모습이고

특히 막내는 음식을 만들줄 조차 모르고 선생이기에 등한이 하기때문이다

모처럼의 성찬 허겁 지겁이다

 

어째거나 떠들석 하고 발날한 아이들이 귀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안스럽기도 하다

그 아희들은 다복한 가정에 태여낳지만 아기자기한 엄마의 손길은 모른다

할줄 모르는데다 아이들에게 관심도 기우리지 않는다

방과후 집으로 퇴근 하는게 아니라

윈도 골프장으로 가서 연습을 맞친후 밤10시가 넘어 귀가한다

 

한데 남편 정기는 밤12시쯤 귀가하여

아이들이  저녁도 빵조각으로 때우기가 일수다

청소 아줌마 식사 아줌마 시간제 알바 아줌마들  제대로 챙길이 없고

커다란집에 시현이가 지킴인데 아무렇지않다

그러련이  습관이 된듯 하다

 

왁자지껄 사람 사는집 같았는데

오후 4시반쯤 떠나고 다시 조용하다

늙은 부부의 적막이 들이운집

언제나 쓸쓸하고  외롭다 황

혼기에 닥처온 시련인것을

*경산의 설날에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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