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거나 목마르다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썩거나 목마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4회 작성일 21-11-21 09:58

본문

썩거나 목마르다

가을은 썩거나
목이 마르다 가
텅 비어가는 들판인지
모른다

사실 모든 것들은
목이 마르다

겨울  한계절을
견뎌야 할  다년생들은
찬바람은 견디기
힘든 고단함과 통증이다
깊은 땅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구근 한덩이도
가을이 깊어 갈수록
땅속 깊숙히  계절을
끌어 안고
겨울을 견딜 힘을
얻는 중이다

망망대해 한 가운데
그 많은 바다를 눈 앞에
두고도 목마름과 같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360건 23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700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 12-01
3699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1 11-30
3698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1 11-29
3697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2 11-28
3696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1 11-27
3695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2 11-26
3694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2 11-25
3693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1 11-24
3692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1 11-24
3691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1 11-23
3690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1 11-22
368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 11-21
3688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1 11-21
368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 11-21
열람중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 11-21
368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 11-21
3684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1 11-20
3683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1 11-19
3682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1 11-18
3681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1 11-17
3680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1 11-16
3679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1 11-15
3678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1 11-14
3677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1 11-13
3676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1 11-12
3675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1 11-11
3674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1 11-10
3673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1 11-09
3672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1 11-08
3671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1 11-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