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과 낙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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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에 마지막밤을 지새면서 가을이라는 계절이 오는듯 가고있음을 한탄 했는데
오늘 아침에 창문을 여니
안개 낀 천마산은 아직푸른데 우리아파트 앞뜰과 정원에
가을 편지가 왔다
벗꽃잎새와 단풍나무등 활옆수가 빨간 얼굴로 말을 걸어온다
할아버지 본신에 옆록으로 할일을 다하고
마지막으로 하직 인사 하려고 화장을 좀 했어요
고맙구나 내 직접내려가 답을 하겠다
아련한 마음으로 단풍길을 걸어간다
빨간 낙옆이 발길에 밟히고
낙엽은 흙투성이가 되고
경비 아저씨의 소구로 쓸려 들어간다
자연과 인생
나무잎은 신춘에 소생 하지만
사람들은 수명이 다하면 1300도의 화구에 떨어져
한줌에 재가 되여 살아질뿐이다
아~~인생 인

생
멍애에 씨워져 가족이라는
달구지를 끌다 끌다
막판에 한줌에 재라 생각하면 자연보다 가여운것을!!
*극락세계는 차지 하드라도
여름날 물에 떠 다니는 연꽃으로 환생시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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