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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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머리와 이마가
하늘이 풀어 놓은 수증기에 푸엿게 눌려 하나가 되였다
필자의 기분역시 하늘에 눌린 천마산 이마처럼 침침하고 갑갑하다
어제저녁 집사람은 아산병원에서 엠알아이 촬영을 또 했고
그제 무섭고 버림 받았다고 설업게 울든 외손녀가 걸려서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이니 염녀할것 없지만
부모가 어린자식을 훈육 하는데 홀로 방치 한다는것은 너무 가혹할뿐 아니라
아동심리학적으로 상처가 될가 걱정이 앞선다
방희야! 막내방희야!
시현이를 사랑해라 영어단어 몇개 못 외운다고 사회를 걸어가는 걸음이 조금 더딜지는 몰라도
모녀간에
앙금이란 지워지지 않는 영원한 괭이가 된다
사랑해라 생에서 사랑보다 뛰어난 묘약은 없다
너희 부부가 최고 학부를 나왔다고해서 자녀 훈육방법이 옳다고 볼수는 없다
일류병이란
모자간에 관계를 끊어 노울수도 있어
돈많은 제주도 시어머니의 일류병 어린 유나와 부딧처 싸웠고
매를때려 분풀이를 하고 권위는 세웠는지 모르지만
그대로 한지붕밑에 살기는 너무 면구스러워 가버렸다
일류병과 교육 그리고 세대차이
우리사회가 갑작스런 압축성장을 하다보니
어른들과 어린이들 사이 문화의 안목이라든가 시각이 너무 엄청나
심각한 괴리 현상이 아닌가 한다
할머니 꿂주리다가 무슨 말에요 이것이 곧 문화 차이다
하지만 방희야 너도 중학교 선생이야
시현이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문화의 격차에서 오는 괴리를 조종해야해
그것이 이시대교육의 직면한 첫번째 과제야
명심하고 사랑에 묘약으로 시현이와 학생들을 교육해
부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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