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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9회 작성일 21-05-01 10:35

본문

짧은 치마의 아가씨~
그럼 안되는거 알죠

예쁜 아가씨~
그래도 안되요

왜요 왜
여성을 성으로만 보면 안되는거 알죠?

지나가는 여성을 돌로 봐야 하는건가요?
그렇죠

돌이 지나간다
돌이 너무 예뻐요

눈돌리면 혼나요

여름아 어떻하니~
코로나 때문에라도 어렵겠네

사람을 볼땐 내면을 봐야하는거에요
그렇죠

어떻하면 내면을 볼수 있을까요
말하는거나 행동하는거나

뚤어지게 보면 안되요
자연스럽게 봐야지

얼마나 자연스럽게?
편하게 부담스럽지 않게

사람볼때 뭐부터봐요?
얼굴요
인식은 해야하니까

뭐가 마음에 들었어요?
웃는거요

자연스러운 웃음 미소 같기도하고

사람한태 빛이나더라구요
멋져보였죠

배려가 있는것 같고
이해가 있는것 같고

...

너의 밤은 어때?
나의 밤은 어제와 같은것 같아

네 마음이 어떨지 몰라서
나는 그져 마음이 무거워

위로가 안될것 같기도 한데
작은 마음이 나 떨고있니? 이래

왜 네 앞에서 나는 떨리는걸까
너는 무서운 말을 해

네 말이 현실이 될까봐 떨고있어
왜 네 말이 무섭고 떨릴까

완벽한 타인 인데

왜 그럴까?
나는 도망치고 있어
너의 말들로 부터
왜 그럴까?
위로를 해주어야 하는데
나는 발만 동동구르고있어
어쩌지?
나는 너에게 해줄말이 없는거야
괜찮아 지길바래 ...

위로가 안된다면 어쩌지?
내가 너에게 내일을 선물해 주고 싶은데

나는 신이 아닌거야
네가 너의 길을 가지 않겠다는데
나는 할말을 잃어버리는거야

기회라는게 다시 찾아 올거라고
말하고 싶은데

마음으로 거부당하는 느낌이 드는거야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아서

너의 두려움을 나도 알것같아
아니 모를거야
나는 네가 아니잖아
공감하고 있다는 말보다
두려움이 앞서는 내 마음을 이해해줘

나는 겁쟁이야
그런데 맴돌고 있어

용기내어 보는거야
나도 네 앞에 용기 내어 말하는건데

너도 내 앞에 용기 내어 살아보겠다고 말해줘

주름진 늙어진 모습의 인증사진을
미래에 받아볼수 있게 해줘

나쁘지 않을거야
이 세상 어딘가에는 내가 있을거야
너도 있어볼거지

....
기차놀이하던
소꿉친구들은

다들 어디가고
못된 친구들과 어울려

사람을 패려드는
아이들로 변해서

언제철들레 언제 철들거니
이런이야기만 들으며

네가 화가난다는건 알아
너의 친구들도 화가나 있겠지

그렇지만 화를 가족에게나 친구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푸는건 잘못됬어

채육관에서 권투 글러브를 끼고
합법적으로 싸워

운동을해 남아있는 그 힘으로
운동장을 100바퀴를 돌아

그때에도 세상을 원망하고 싶다면
소리를 질러
뒷산에 올라가서
야호하면 메아리가 올거야

편지를 빽빽하게 써
3장이상 10장을 꽉채워
네속이 후련하도록

그리고 너 자신에게 하고픈 말을써
너 자신의 선생님처럼
셀프면담을 해봐
글로써서
자 인생의 답이 나오니?
안나와도
계속 끈임없이 노력해봐
넌 세상에 필요하니까
너의 미래에서 왔다 처 그냥 ㅎㅎ


...

괜찮아? 어디가 얼마나 아픈거야
멀쩡해보인다ㅎㅎ

마음이 아픈거야?
똑똑 네 마음에 노크를해

네 웃음이 기억이나 아팠던거야?
너의 마음의 장소를 네가 가장 좋아하던 곳으로 가보자

나의 장소는 바닷가야
나의 장소에 같이 가볼래?
 
마음으로 바닷가를 그려
짠 바다 내음이 넓은 바다가 너를 기다려

구경만 하는거야
나랑 같이 어디 가지 말고 꼭 같이 있자

이야기를 해보라면 많을것 같은데
네 옆에서는 나는 듣는중이야

내가 네게 할말은
바다가 참 예쁘지?
네 손을 바다를 향해 펼쳐봐

너의 손은 여기 있네
너의 발은 너의 모든것이 있는

그 자리에 하얀 백지처럼
기억이 새하얗게 자리하고 있다고 생각해

물론 그 기억들이 어디 가진 않겠지만
네 마음에 어린왕자의 장미 같은 사랑을 가득 안겨주고 싶어

사랑을 기억해 너를 사랑했던 그 시간들을
만약에 없다면 지금 첫 사랑을 시작해

네가 모를 나를 사랑하라는 얘기가 아니야
네가 알고 이미 익숙한 네 자신과 데이트를 하길바래

음 내가 틀릴수도 있어 인정
흑역사 하나쯤 남기지 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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