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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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기란 서로가 불편 하지만
세월이란
마음뿐 아니라 몸도 삭인다
부부란 정열이 왕성 할때는
엔간한 시비나 갈등등은
정렬을 함께 즐기며 발산 하는순간 중화되여 날아가지만
황혼기란 몸이삭아 즐거운 사랑놀이를 할수없어
갈등이 쌓여도 중화작용을 못해 그대 축적돼
서로가 시비성 잔소리로 싸우게된다
누구나가 맞어야할 운명이지만
서로가 갈등을 해소하는 노력을 기우려야 한다
오랜세월 같이한 생활이 너무도 상대를 잘알기에 어렵겠지만
가급적 쉬운것부터 고처 나가자
연금등 수입이 250만원이라면
200만원은 집사람몫으로 50만원은 내 용돈으로 하되
날자를 정하여 선명하게 분활하고
식사는
아침저녁은 소찬과 밥으로
점심은 식빵으로 될수 있으면 간편하게
뎃쉬로 즐거움의 꽃을 피울수없으면
집사람의 수고를 덜어주는것도 살아가는 지혜라 할수있다
여자 일변도다 할지 모르지만
대개는 늙어가는 시기에
여자의 심기를 헤아리는것이 따뜻한 밥술을 챙기는 방편이다
헬만헷세가 쓴 톨스토이 전기에 보면
부부싸움끝에 집을 뛰처나온 톨스토이
시베리아를 달리는 3등열차 안에서 숨을 거둔다
대 문호 편작에는 인간 심리의 부활을 강조했지만
막상 집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해 춥고 황량한 들판을 달리는
열차안에서 객사를 한다
거의 죽게된 남편을 내 쫓은 부인도 문제이지만
톨스토이도 문제라 할것이다
평온하것 같은 황혼기 사회
이혼이다 별거다
들여다 보면 추악 하기 그지없다
하여 가급적 편안한 종말이 되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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