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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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을 바라본다
산허리 질러 산 이마에 있는 윈도 골프장 가는 도로변
벛꽃이 지고
연초록으로 차려입은 산자가 어느새
검푸른 초록색으로 갈아입기 시작했다
산 그림을 보면
세월은 살처럼 빨리 가는게 아니고
햇볕을 쬐며 바람따라 구름따라 치장을 부리며 유유히 흘러간다
아파트 공간엔
진달래
연산홍
철축이
화려한 자태를 뽑내고
아이들은 자전차를 타고 달리며
인공 호수는 물을뿜는다
이만 하면 살만하지 않은가?
앞서 간다는 애들이
청아대에 웅크리고 여의도에 몰려들어 세상을 어지럽게 흔들지 않으면
그런대로 살만한 세상이 아니든가?
자연스럽게 가꿔 가야 하는데
개혁이란 이름으로 온통 민초들의 삶을 어지럽히는 그들
숫자만이라도 줄이면 어떨가?
돈 버는 사람은 감옥에 가둬놓고
정의라는 옷으로 치장한 도적들이 설치는 나라
젊은이들의
희망에 싺을 잘라먹는다
자연을 보고 배워라
한치의 그르침이 없는 섭리
왜?
돈 버는사람 가둬놓고
정의라는 헛바람을 이르키는가?
언제 우리가 너희보고 잘살게 해 달라 했나
아우성치지 말고 모두 농촌으로 내려가
흙 냄새를 맡아라
그리하면 스스로 선량해 지리니
태양이 중천에 떠올랐다
모두가 자연으로
발거름을 돌려라
그리 하면 조금은 나아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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