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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3회 작성일 21-03-15 09:52

본문

내카드에 돈 들어있어 

150만원쯤 있을거야 왜

병원에 가려고

개인병원에서 병인 규명이 불확실하면 아산병원추천서 받아와

알았어


아침식사 직후 안해는 잠실쪽에 있는 정형외과에 갔다

22살에 결혼하여 72살

깜찍하고 야무진 모습은 인생이라는 길바닥에 댁겨 간데 없고

희긋희긋 얼룩진 머리칼에 주룸진 초췌한 얼굴

순간 울컥하며 눈물이 난다


돌이켜 보면

내사업의 부도로 가시밭길을 걸어온 여정 

좋은시절 여행한번 없시  궂은날에 길바닥을 헤멘 인생

유채화 산수유 홍매화 다투어 피어 나는 계절인데

시들은몸 추수리며 병원가는 마음이 얼마나 아릴가?


왜?  태여나 아이낳고 바둥거리며 사는것인가

오고 가는것이 자연에 섭리라면 너무 고달푸게 만들어진것은 아닌가

새삼

인생철학자 처럼 사색을 해본다

여보 당신은 건강해야돼

얼마 되지 않는 재산이지만 모두 정리하여 다 쓰고와

출입문을 열지않고 바르르 화를낸다

아이들에게 기터야지

아이들이 우리보다 훨씬 부자인데

그래도 되는대로 기터야 그것이 부모에 도리이자 사랑이야

병원 늦겠다 빨리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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