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한 줌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햇살 한 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94회 작성일 21-03-22 13:48

본문

하얗게
하얗게
정오의 햇살이
온세상에 가득 하다

햇살의 향기가
백설탕을 닮았다

그림자가 드리워진곳에
가 닿기까지가

한걸음

햇살을 쬐어보는
나는 잘말려진 빨랫감

바람에 하늘 하늘
저 파란하늘로 안겨들듯

찬공기를 마음에 한가득 품다가
햇살에 증발되어지는

작은 품은 그늘이 되어 아래로아래로
검은 그림자 처럼 남아

서늘해져 버렸다고 말하고
증발되었다

햇살의 온기가
끈임없이 흘러들어 오는데

뜨겁다가
따뜻하다가
시원했다

아직 서늘한 바람이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

나는 무엇으로 되어
무엇으로 가는지

구름이 한점도 남아있지 않아
소리들이 가득한 도심이

혼자인것을 방해하는듯 하다
나는 혼자있는것을 좋아하지

햇살은 다시 뜨겁게
머리위를 두른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360건 33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400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 03-25
3399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1 03-24
339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 03-24
3397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 03-23
339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 03-23
열람중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 03-22
3394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 03-22
3393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 03-21
3392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 03-21
3391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 03-20
3390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3-20
3389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 03-19
3388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 03-19
3387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 03-18
3386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 03-18
3385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03-17
3384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0 03-17
3383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 03-16
3382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 03-16
3381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 03-15
3380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 03-15
3379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3-14
3378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 03-14
3377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 03-13
3376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 03-12
3375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 03-11
3374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 03-11
3373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 03-10
3372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 03-10
3371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 03-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