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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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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7회 작성일 20-07-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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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클어진 마음 그 자리만 서성이고
가야 할 길은 멀리서 기다리는데
갈 곳을 잃은 마음 먼 곳만 바라보네

 

지나간 오랜 상처도 새롭게 피어나는데
표현하지 못한 근심 마음을 붙들고
보이지 않은 허공에 빈 가슴을 기대고 있네

 

끝도 없는 어지러운 현실을 어떡하나
얼마큼 가면 환한 미소로 웃을 수 있을까
살고 싶은 마음 야위어 앙상한 나뭇가지

 

지친 마음을 어떡하면 보듬어 줄까
절약을 몸에 배도 소리 없는 간절한 외침
덫에 걸린 한숨 소리 목마른 삶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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