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 같은 사랑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풀잎 같은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35회 작성일 19-12-19 23:06

본문

 

 

 

스쳐 지나가면 가녀린 유혹

한들한들 속삭이는 몸짓
마음 깊이 젖어드는 향기


바라만 봐도 흔들리는데
할 말도 잃은 채 살았을까

저물어만 가는 푸르던 날

 

순간순간 밀려와 휩쓸려

끊어질 듯 세차게 휘날려도

수줍게 피어나는 환한 미소


감춰둔 작은 마음 하나도

잘라내면 다시 자라나

마디마다 갱이가 졌는데


손에 닿을 듯 느꼈지는

터질 듯 퍼부어대는 소나기 

계절의 내음을 품는 중년의 봄


푸르던 날이 짙게 물들어
흔들리는 풀잎에 젖어
홀로 애타게 속삭이는 눈빛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면
소리 없이 흐느껴 우는
스쳐만 가도 흔들리는 설렘


끊어질 듯 살을 에는 아픔도
곁에 기대어 함께 할 수 있다면
철 지난 언덕에도 바람이 분다 

 

 

 

 

 

 

 

 

 

 

 

 

....



스쳐 지나가면 가녀린 유혹 

한들한들 속삭이는 몸짓

마음 깊이 젖어드는 향기


바라만 봐도 흔들리는데

할 말도 잃은 채 살았을까

저물어만 가는 푸르던 날


순간순간 밀려와 휩쓸려

끊어질 듯 세차게 휘날려도

수줍게 피어나는 환한 미소


감춰둔 작은 마음 하나도

잘라내면 다시 자라나

마디마다 갱이가 졌는데


손에 닿을 듯 느꼈지는

터질 듯 퍼부어대는 소나기 

계절의 내음을 품는 중년의 봄


푸르던 날이 짙게 물들어

흔들리는 풀잎에 젖어

홀로 애타게 속삭이는 눈빛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면

소리 없이 흐느껴 우는

스쳐만 가도 흔들리는 설렘


끊어질 듯 살을 에는 아픔도

곁에 기대어 함께 할 수 있다면

철 지난 언덕에도 바람이 분다


  

추천0

댓글목록

신광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udio style="width:250px; height:30px;" src="https://blog.kakaocdn.net/dn/bILSBN/btrmXkjPQ5V/iUpJCQz0v4R8yskZdhBDIK/tfile.mp3?attach=1&amp;knm=tfile.mp3" c&#111;&#110;trols="" autoplay="" loop=""></audio></div>

Total 4,360건 39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22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1-29
321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 01-27
321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 01-25
321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 01-22
321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 01-20
321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 01-18
3214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 01-17
321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1-17
321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01-16
321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 01-15
321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 01-14
320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 01-13
320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 01-11
320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 01-09
3206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 01-07
320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 01-05
320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 01-04
3203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0 01-03
320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 01-01
320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 01-01
320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 12-31
319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 12-29
319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 12-27
319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 12-24
319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 12-24
319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 12-23
3194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 12-22
319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0 12-21
3192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 12-20
열람중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 12-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