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된 사랑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중독된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1회 작성일 19-12-24 23:08

본문


바람이 세차게 옷깃에 부딪혀 울어대고
밤을 새워 멀리 날려 보냈던 하소연
소식도 없이 찾아와 여린 가슴을 두드리네


 온몸은 차갑게 거리와 하나가 되어가는데

참았던 설움이 쏟아내는 혼잣말을 어떡하나
몰아치는 바람 속에 찢기고 흩어지고 싶어


 뜨거움이 남았을 때 취해보는 죽음의 향기
눈이 내리고 차가운 바람이 꽁꽁 묶어둬도
마지막 연주에 몸을 실은 고독한 전율

 

보이지 않아도 잡힐 듯이 느껴지는 숨결
짙게 밴 내음이 발작하는 황홀한 입맞춤
두 눈이 멀어 못 보고 떠나도 행복했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360건 39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22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 01-29
321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 01-27
321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 01-25
321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 01-22
321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 01-20
321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 01-18
3214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 01-17
321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1-17
321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0 01-16
321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 01-15
321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 01-14
320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 01-13
320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 01-11
320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 01-09
3206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 01-07
320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 01-05
320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 01-04
3203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 01-03
320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 01-01
320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 01-01
320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 12-31
319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 12-29
319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 12-27
열람중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 12-24
319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 12-24
319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 12-23
3194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 12-22
319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 12-21
3192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12-20
319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 12-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