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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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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6회 작성일 20-04-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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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바라보고 기다렸던
깨어보니 곁에 없는 설움
두 손 모아 간절한 애원


소리 없이 쏟아지는 소낙비
다시는 붙잡을 수 없는 후회
그 어디쯤 기다리고 계실까


달려가 품에 안기고 싶었는데
주는 마음이 서툰 어리석음
끊어질 듯 바람따라 흐느끼네


눈을 감아도 보이는 가녀린 미소
품에 안으면 식지 않은 포근함
그렁그렁 가득 남겨둔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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